28수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 대구집회

28일 수요일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은 대구 캠프워커미군기지 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군철거!> 기자회견 집회 진행 했습니다.

<성명서>
트럼프는 기만적인 양면책 중단하고 키리졸브·독수리 북침전쟁연습부터 영구중단하라!

키리졸브·독수리 북침핵전쟁연습이 기어이 곧 개시된다. 4월 1일 독수리연습이, 23일 키리졸브연습이 시작되며 4월 1일부터 8일까지 쌍룡연습이 전개된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쟁연습을 축소한다고 요란스레 떠들었으나 실상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오히려 쌍룡연습은 작년보다 2배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북침선제타격핵심전력인 F-35B스텔스전투기와 와스프강습상륙함이 배비되며 위험성은 가중됐다. 핵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호가 한반도를 포함하는 미해군7함대작전구역으로 들어와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렇게 해서 7함대작전구역에는 로널드레이건호, 칼빈스호까지 포함해 총 3척의 핵항모가 배비돼 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지만 전쟁미치광이전략을 구사하는 트럼프의 북침핵전쟁책동은 조금도 달라지지않았다.

오히려 트럼프는 최근 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으로 미국내 가장 악명높은 호전광 볼턴을 내정하며 미국내언론들은 전시내각을 꾸렸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볼턴은 부시시절 북을 <악의 축>이라 부르며 이라크전쟁을 일으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슈퍼매파>, <네오콘의 대변인>이다.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미국이 북과 평화조약을 체결할 필요 없다.>, <북의 핵무기프로그램주요장비가 미국에 전달되도록 이끄는 대화가 돼야 한다.>며 벌써부터 초를 치고 있다. 미언론들도 <동아시아와 미국본토가 상상을 초월하는 유혈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 <볼턴만큼 미국을 전쟁으로 이끌 가능성이 큰 사람은 거의 없다.>며 엄중경고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제13차 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 한·미국방부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목표를 재확인했다. 이 목표는 한반도전쟁위기가 시시각각 고조되고 북미관계가 최악의 최악의 상태였던 부시정부때 세워진 대표적인 대북적대시정책이다. 트럼프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금도 이 목표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대북적대시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가령 트럼프는 유엔을 발동해 <북인권결의안>을 채택하고 보다 강도높은 대북제재를 집요하게 추진중이다. 한쪽으로 북미대화를 말하며 다른쪽으로는 전방위적 반북호전책동을 자행하는 트럼프의 기만적이고 전형적인 양면책인 <투트랙>은 앞으로의 정세를 평화가 아니라 전쟁으로 이끌 수 있는 위험천만한 책동이 아닐 수 없다.

매년 북침전쟁연습이 전개될 때마다 우리 민중들을 심각한 전쟁위기에 시달린다. 특히 대구시민들은 정중앙에 위치한 미군기지에 의해 일상적인 미군범죄에 노출돼 있고 모험적인 전쟁연습으로 인해 항시적인 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다. 우리강토 곳곳을 불법으로 강점하며 제국의 전횡을 일삼는 미군은 한반도평화를 유린하고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전쟁의 화근이고 만악의 근원이다. 남북수뇌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격동적인 시점에 무엇보다 독수리·키리졸브·쌍용이라 불리는 북침전쟁연습부터 중단해야 한다. 다시는 이런 반복적인 전쟁연습으로 우리민중의 삶이 피폐해지고 불안에 떨지않도록 영구히 중단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이땅에서 미군이 철거되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굴복을 모르는 영웅적인 우리 민중의 반트럼프반미반전투쟁이 그 진로를 개척할 것이다.

2018년 3월28일 대구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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