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 항쟁의기관차〉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논평 1] 〈노빠사란!(¡No pasarán!)〉, 통과할수 없다!

1. 제국주의미국의 군대를 앞세운 약탈이 심화되고 있다. 11월 <제럴드포드>핵항모타격단을 카리브해에 배치한 미국은 12월 들어 베네수엘라원유적재선박 2척을 불법나포해 4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가로챘고, 현재 1척을 또 추적하고 있다. 트럼프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우면서 마약청정국 베네수엘라를 <마약범죄국>으로 음해하고, 카리브해에서 일부 민간어선을 <마약밀매선>으로 단정하며 작년 12월말기준 30여척을 공격, 100명이상을 학살했다. 지금은 유조선피랍으로 원유를 강탈하면서 <마약과의 전쟁>거짓명분마저 내던진채 해적질에 몰두하고, 동시에 베네수엘라의 반제민중정권전복과 지상작전개시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를 강탈하고, 유조선의 이동을 가로막으며 베네수엘라만이 아니라 중국·쿠바에 대한 봉쇄정책을 동시에 벌이면서 아메리카대륙에 대한 패권장악, 침략책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2. 라틴아메리카민중의 주권과 평화, 존엄과 생명이 심대하게 위협받고 있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멕시코는 <마약과의 전쟁>으로, 쿠바와 니카라과는 <테러와의 전쟁>으로, 브라질은 <무역전쟁>으로 위협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친미파쇼무리들은 반제민중정권을 파괴하는데 광분하며 베네수엘라<과림바>, 멕시코<Z세대>시위, 콜롬비아진보인사피살 등의 극우폭동·테러를 발악적으로 벌이고 있다. 최근 있었던 온두라스선거에서는 친미극우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된 투표용지가 1만4000장이 발견됐고, 트럼프는 친미후보가 낙선되면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카스트로온두라스대통령이 이번 선거를 <쿠데타>로 규정했음에도 온두라스선거위원회는 공식개표를 완료하지 않은 채 친미극우후보의 당선을 선언하고 있다. 친미신자유주의정권이 집권한 에콰도르에서는 불법미군기지가 건설중이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미국과의 양자협정에 따른, 식수문제를 불러오는 빙하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3. 당면한 세계인류의 최대과제, 최우선과제는 제국주의타도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작년 한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유럽의 <군국주의화>·재무장화를 강행하고 유럽·아시아의 화점들마다에서 국지전을 일으켰다. <한국>에 핵추진잠수함도입을 <승인>하고,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부추기면서 동아시아전위기도 격화시키고 있다. <한국>에게 날강도이자 점령군, 베네수엘라에게 침략군이자 약탈자가 바로 미제국주의다. 현재 조성된 <제2의 카리브해위기>는 베네수엘라가 반제투쟁의 제1선이며, 여기서 무너지면 쿠바등 라틴아메리카로 확대되며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90년전 스페인을 뒤흔든 국제여단전사들의 <노 빠사란!(통과할 수 없다)>구호는 오늘날 <한국>, 베네수엘라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투쟁의 기치, 정의의 기치다. 제국주의가 있는 한 세계인류의 자주와 평화는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 제국주의타도는 정의며 도덕이다. 세계반제전선에 굳게 단결한 전세계민중은 반제항전에 총궐기해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세계자주화와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6년 1월1일 서울광화문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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