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세계각지에서 베네수엘라침략과 마두로대통령부부체포에 대한 규탄이 쏟아지고 있다. 라틴아메리카국가들인 쿠바·니카라과·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우루과이 등은 <한국가의 타국영토에 대한 군사개입 거부>를 밝히며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지역을 <평화지대>로 선포한 것과 국제법의 기본규범을 위반하는 미국의 <테러공격>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같은 입장은 셀락(CERAC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국가공동체) 33개회원국 모두가 채택한 2014년 하바나선언에 명시된 원칙이 반영된 것이다. 조선·중국·러시아·이란·벨라루스 등은 이번 침략과 납치·체포가 주권존중·내정불간섭·영토완정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베네수엘라주권을 난폭하게 유린한 제국주의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알바(ALBA)·REDH(인류수호 위한 지식인·예술가·사회운동네트워크)·라비아캄페시나·유엔난민기구·국제민주법률가협회 등 국제기구와 국제단체들에서도 미국의 침략이 식민주의적 정책이며 불법·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 미전역에서 민중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시위대들은 이번 침략이 불법적이며 제국주의적이며, 국민의 동의 없이 자행됐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시애틀, 로스엔젤레스, 필라델피아 등 미전역에서 80건이상의 반전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석유때문에 피 흘리지 마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전쟁 반대>, <베네수엘라 만세!>, <미제국주의 종식!>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방제국주의국가내에서도 반전시위가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전개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미영사앞에서 <베네수엘라에 손 떼라>시위가 진행됐다. 유럽에서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웨덴 스톡홀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 그리스 아테네 등지에서 베네수엘라침략·마두로대통령부부체포규탄집회가 일어났다. 특히 프랑스 헤퓌블리크광장에서의 반미반전집회에선 집회참가자들이 성조기를 불태웠다. <한국>의 진보세력들도 베네수엘라침략중단과 마두로대통령석방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3. 베네수엘라폭격과 마두로대통령부부체포가 벌어진 3일 당일 쿠바의 민중들은 <제국주의 타도>구호를 높이 들었다. 디아스-카넬대통령은 제국주의미국을 향해 잔혹하고 배신적이며 용납할 수 없고 저속하다며 맹비난했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쿠바와 콜롬비아를 겨냥하며 라틴아메리카반제민중정권들을 악랄하게 위협하고 있다. 작년 12월 라틴아메리카재식민지화를 담은 <신먼로주의>를 주창한 뒤 <대마약전>가면을 내던진 채 베네수엘라원유적재 유조선들을 불법나포한 미제국주의의 이번 침략과 체포가 마두로반제민중정권을 전복해 원유를 강탈하기 위한 것임을 전세계가 알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자결권도, 석유도 모두 다 베네수엘라민중의 것이다. 베네수엘라민중들은 <여성과 남성들이 볼리바르조국, 우리아이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노 빠사란!(No Pasaran! 통과할 수 없다!)>을 외치며 반미결사항전을 결의하고 있다. 세계인류는 미제국주의의 이번 침략만행으로 인해 반제반미투쟁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뚜렷히 깨닫게 됐다. 전세계민중의 힘으로 제국주의가 타도되고 세계자주화와 항구적 평화가 실현될 그날은 머지않았다.
2026년 1월5일 서울광화문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