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 대만을 선제공격하면 군사적충돌이 동아시아전체로 확전될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있다. 크롭시미허드슨연구소선임연구원은 <만일북코리아가중국대만간혼란을활용하면남코리아도휘말려들고심지어베트남과인도도확대된전쟁에끼어들수있다>고 전망했다. 유튜브<닥터스테판> 은 <설사북미간수교가이뤄져도중국·대만의양안관계가전쟁으로치달으면전략적협동정신을따라적극호응할것>이라면서 <중국이둥사군도를점령할경우북이서해5도를점령하는게북중간의전략적협동정신에부합>하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대만의분리독립을용인하다가는홍콩과중국내소수민족에미치는악영향이상상을초월할수있다>면서 <중국공산당에게대만의통일은가장중요한사활적인과제이며시진핑과중국공산당의운명과도직결된문제>기에 <가장든든한우군으로북을생각하고북중간전략적협동을가장중시할수밖에없는이유>라고 분석했다.
1990.5.24 북최고인민회의9기1차회의시정연설에서 김일성주석은 <조국통일5개방침>을 제시, 3항에<평화통일에유리한국제적환경을마련하는원칙에서대외관계발전>을 명시했다. 노동신문은 7.18 당중앙군사위7기5차확대회의에서 <조선반도주변에조성된군사정세와잠재적인군사적위협에대비하기위한중요부대들의전략적임무와작전동원태세를점검하고나라의전쟁억제력을더한층강화하기위한핵심문제들을토의하는당중앙군사위원회비공개회의가있었다>고 밝혔고 8.19 당중앙위원회7기6차전원회의에서 <조선반도주변지역정세에대하여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위원장과 시진핑주석은 2018·2019 2년간 무려5차례수뇌회담을 하며 <전략적협동>을 강화했다. <홍콩문제>로 위기를 겪던 지난해 6월 시진핑주석의 출로도 다름아닌 북이었다. 시진핑주석은 김정은위원장과 함께 대집단체조와공연예술<불패의사회주의>를 관람했으며 공연에서 는 <공산당이없으면새중국도없다>는 합창이 울려퍼졌다. 10.23 중은 이례적으로 항미원조70돌 (10.25)기념행사를 성대히 거행했다. 10.23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시진핑주석은 <70년전중국인민지원군이<평화수호>와<침략반대>의정의의기치를높이들고조선인민과함께피어린싸움을벌였다>며 <조선노동당과북정부·인민들은중국인민지원군을아껴주고지원해주었으며중조두나라군대와인민은생사고락을같이하면서피로써전투적우의를맺었다>고 강조했다. 하루앞선 10.22 북은 김정은위원장이 평남회창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이또한 이례적인 일로 현정세와 북중간 전략적협동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대만문제>로 인해 <홍콩문제>가 되살아날수있고 티베트·신장위구르·내몽골등 소수민족문제가 격화하는 뇌관이 될수 있는만큼 중으로서는 <대만문제>를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정리해야하는 입장이다. 전쟁이 벌어진다면 1982 영국·아르헨티나간 포클랜드전쟁처럼 국지전으로 될수도 있지만 미군개입여부에 따라 전면전으로 비화할수 있다. 지난 6.14 미항모3척이 동시에 서태평 양에 진입한것은 중을 겨냥한 무력시위성격이다. 정세가 긴장해질수록 중이 믿을수 있는 대상은 혈맹인 북뿐이며 <항미원조>를 했던것처럼 <항미원중>을 바라는것으로 보인다. 항미원중은 대만으로의 파병이 아닌 <남코리아문제>의 해결방식이 될 공산이 크며 그럴 경우 미는 동시에 2개의 전장에서 전쟁을 수행해야한다. 9.22 <서해사건>으로 북이 <고도의격동상태>에 있다는 사실 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