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83] 황교안도 탄핵과 수사의 대상이다
황교안이 특검팀의 수사기간연장을 거부했다.
1. 황교안내각총사퇴에 이어 황교안탄핵에 대한 여론이 뜨겁다. 황교안이 <대통령선거가 조기에 행해질 경우 특검수사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치권의 우려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검연장을 거부하고 나선 탓이다. 야3당의 황교안탄핵과 특검연장법안추진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이제는 황교안의 운명과 같이 가게 됐다.
2. 황교안도 즉각 탄핵돼야 하고 수사받아야 한다. 세월호사건때 외압행사를 비롯 박근혜의 수많은 부정·부패행위의 공범인 황교안은 이제 특검거부로 1급부역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스스로는 대권야심에 불타 앞뒤 안가리고 박근혜에 충성했겠지만 그 때문에 민심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심판받게 됐다. 박정희의 차지철과 같은 자리를 차지한 황교안의 최후가 달리 될 수 있겠는가.
3. 황교안이 자신과 박근혜를 위해 벌이고 있는 북풍유도공작도 즉각 탄핵과 철저한 수사의 중요한 이유이다. 대선때마다 반복돼온 북풍유도와 충격적인 조직사건은 탄핵정국까지 겹쳐 더욱 사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미스터국가보안법>으로 악명높은 공안통 황교안의 본태가 어찌 달라지겠는가. 천만촛불민심에 도전하는 모습은 역사의 수레바퀴에 맞서다 짓이겨지는 사마귀와 다를 바가 없다.
민심은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처럼 황교안의 탄핵과 수사를 명한다.
2017년 3월3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