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는 지옥행티켓이다. 처음엔 천국행티켓으로 보였겠지만 정반대였다. 애초부터 우편투표는 치명적인 한계를 내포해 도입하면 안되는 제도였다. 코비드19를 계기로 이를 도입하면 흑인표등 바이든측에 유리한 표를 더 모을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의 본질은 파멸로 이끄는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그렇지않아도 치매에 오락가락하는 바이든은 승리의 환상에 젖어 곧 다가올 파국적상황을 여전히 예측하지못하고있다.
책략에서 트럼프는 확실히 수가 다르다. 우편투표로 선거가 엉망이 되는 상황에도 이기면 이긴게 되고 지면 이기게 되도록 틀을 짰다. 연방대법원의 구성도 유리하게 만들었지만 최종판결에서 이기지않을수 없는 증거와 증인을 확보해가고있다. 유효와 무효를 판별하고 추적까지 가능한 <워터마크>의 도입은 바이든측이 걸려든 대표적인 덫이다. 중복투표·유령투표·대리투표등 모든 불법·부정이 과학적으로 입증된다. 우편투표의 문제점에 대해 운을 떼고 함정을 파며 때를 기다렸다.
어리석은 바이든측은 미시간에서 유권자들이 잠든 새벽 공화당측참관인마저 몰아내고 약14만의 바이든표를 단숨에 만들어냈다. 이사이에 트럼프표가 단1표도 늘지않았다는건 통계학적으로 불가능하다. 펜실베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선 권한있는 주의회가 아닌 권한없는 법원이 선거법을 개정했다. 미시간과 펜실베니아를 비롯한 경합주곳곳에서 공화당참관인들을 배제한채 개표했다.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지않을수 없도록 딱 떨어지는 불법·부정사례가 객관적인 증거·증인으로 뒷받침되고있다.
바이든의 <승리선언>은 2020미대선을 전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게 할뿐이다. 전반전에서의 투표소와 개표방송이 후반전에서 대법원과 재판방송으로 바뀌며 과연 누가 최후승자가 될지 미국민과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헐리우드식 대선드라마는 2020에 추가된 후반부가 그간 전혀 경험해보지않은 새로운것이라 관객의 흥미를 더하며 몰입도를 비상히 끌어올리고있다. 이 극적인 드라마에서 바이든은 불운한게 아니라 제물이 된거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