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반미투본이 미대사관앞에서 <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즉각완전중단!전쟁의화근미군철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지창영집행위원장은<미국이 원하는 친미국가를 세우기위해서 우리의 애국지사들은 탄압을 당했고 통일된 한 나라를 이루겠다는 우리민중들은 철저히 유린당했다. 미제국주의가 이땅에서 나가야 우리는 비로소 아름다운 봄 진달래가 온강산에 만발하는 봄을 맞을수 있다.>면서<이제 미국은 또다시 이 한반도에서 전쟁연습을 하고 있다. 지휘소훈련 시뮬레이션훈련이 무엇을 위한 훈련인가. 언젠가는 야외기동을 통해서 북코리아를 압살하고 선제공격하겠다는 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봄기운을 몰아오고있는 우리민족앞에서 미국은 또다시 겨울로 돌아가자고 획책하고 있다. 전쟁을 책동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것을 좌시하고 볼수만은 없다.>면서<미국이 아무리 지금 전쟁연습을 하면서 북코리아를 자극하고 우리민족의 평화를 방해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그들도 더이상 전쟁놀음을 할수 없을것이다. 무르익는 봄을 꽃샘추위가 아무리 몰아쳐와도 막을수는 없다.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하는 고귀한 정신을 가진 민족이고 또한 제국의 힘에 맞서서 싸울수 있는 당당한 자주성 그리고 그 자주성을 지켜낼 강력한 무기까지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실업유니온회원은<전쟁특수와 독점자본이윤이라는 이해관계로 시대가 바뀌어도 전쟁은 끊임없이 발생했으며 피로 얼룩진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특히 승전국이든 패전국이든 전쟁으로인한 피해와 후과는 고스란히 노동자 민중들이 떠안았으며 전쟁의 최대피해자는 다름아닌 노동자민중이다.>면서<결국 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이 시작되었고 미남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작년대비 13.9% 인상된 1조1,833억원으로 결정되면서 이땅 한반도는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미제국주의는 인도태평양전략 3개전장동시승리전략이라는 미명아래 이땅을 전초기지로 삼으려고하며 코비드19와 주변국들간의 군사적긴장상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전쟁연습을 벌이려고 발악하고 있다. 이는 온민중의 분노를 차오르게 만들었다.>면서<평화와 통일을위한 이전의 수많은 합의와 대화가 있었지만 공들여 만든탑을 한순간에 손바닥뒤집듯 무로 돌려놓은것은 다름아닌 한미동맹을 운운하며 평화가 아닌 전쟁을 일으키려고하는 미제국주의다. 우리는 이런 평화적행보에 방해되는 모든것들을 쓸어버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레지스탕스회원은<남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비롯해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합의했다.>면서<미국은 지난날의 선언이행을 무시한것도 모자라 민족간의 대결을 촉구시키고 악화시키며 지금의 전쟁연습을 강요하고 있다. 인류절멸의 핵무기를 가상해놓고 벌이고 있는 지금의 한미지휘소연습훈련은 말그대로 언제 전쟁으로 치달아도 이상하지 않을 연습이다.>고 힐난했다.
또<동시다발로 이뤄지고있는 바이든의 호전성은 이미 한반도 뿐만아니라 국제선상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와 다르게 더욱더 호전적으로 더욱더 침략가도를 높이고있는 것이 여러 군사작전을 통해서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미국은 한시라도 자신들이 감당할수 없는 일들을 하지 말아야한다. 우리가 익히 이곳에서 수십번을 이야기했듯 한반도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미제국주의의 횡포와 침략 지배와 억압은 온세계 민중들의 분노를 그러모으고 있다. 당장이라도 남의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중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지난 10일 주남미군방위비분담금협상이 2025년까지의 방위비분담이 최종타결됐으나 사상 최악의 타결 결과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사실상 합리적 근거도없이 국방비증가율에 방위비분담금을 연동시키고 상한선을 두지않아 무한대로 증액될수있는 결과는 외교에서의 참사라할정도로 공분을 살일임에도 <합리적이고 공평한 방위비분담 수준을 만들어냈다>는 외교부 자체평가는 도저히 납득 불가능한 태도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중인 연합지휘소연습은 공중·지상·해상에서 동시다발로 북침을 개시해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하는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면서<세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전쟁은 제국주의세력의 무한대의 탐욕을 채우기위한 것이었으며 여기 코리아반도에서도 다르지않다. 우리민족의 이해관계 따위는 안중에도 없으며 자신의 패권유지에 이용할뿐이다. 미군이 철거돼야만 북침핵전쟁연습이 영구중단되며 민중민주와 자주통일을 실현할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미군 없는 세상, 반역무리 없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를 낭독후<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반미투본기자회견문]
미군 없는 세상, 반역무리 없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정세가 심상치 않다. 주남미군사령관 에이브럼스는 10일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으로 전쟁위기가 급고조된 코리아반도에 탄도미사일 방어무기를 추가배치하겠다고 망언했다. 앞서 미국방부는 남은 <역내 린치핀>으로 <코리아반도에서 상당한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합참차장 하이튼이 미국의 미사일방어능력은 <북에 초점을 두고있다>면서 <차세대요격미사일(NGI) 배치>로 선제타격력을 갖추겠다고 망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미남합동군사연습은 핵전쟁책동이다. 작전계획 5015에 따른 전쟁연습은 <평양점령>·<참수작전>등 대북선제공격전으로 야외실기동훈련이 없다고 해서 침략전쟁이라는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지난해대비 13.9% 증가한 1조1833억원의 미군주둔비는 민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자금을 대주는 것과 다름없다. 제국주의침략군대인 미군의 주둔이래 우리민중은 철저히 미제의 정치군사적 지배와 경제적 약탈의 대상이 돼왔다. 친미사대정부는 바이러스팬데믹과 경제위기·민생파탄으로 민중의 삶이 벼랑끝으로 추락하는데 침략군대주둔비를 인상하며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것이가.
반역경찰이 민중민주당을 공안탄압하고 있다. 전쟁위기가 고조되자마자 동시에 반미반제투쟁을 가장 가열하게 벌이고있는 민중민주당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저의가 무엇이겠는가. 지금 반역의 소굴인 국민의힘은 미군주둔비협상타결을 <미남동맹재정립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역사가 보여주듯이 친미사대세력이 외쳐대는 <동맹>이란 미제국주의의 하수인이 돼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전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족절멸을 부를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하는 것, 미제국주의를 추종하는 반역무리들을 청산하는 것은 코리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최우선과제다. 바이든정부 들어 대북적대시정책이 더욱 강화되며 이땅위에 핵전쟁의 기운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미국내 정치위기를 침략전쟁으로 모면해 보려 한다. 반미투쟁본부는 전쟁책동과 공안탄압으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미제의 책동을 분쇄하고 미군 없는 세상, 반역무리 없는 세상을 앞당겨 이뤄낼 것이다.
2021년 3월1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