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21]
6월민중항쟁정신따라 미군과 반역세력을 청산하고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 오늘은 6월민중항쟁 34주년이 되는 날이다. 1980년 광주민중학살로 권력을 가로챈 전두환파쇼도당은 통일애국세력·민주화운동세력을 악랄하게 고문·학살하고 우리민중을 극렬하게 억압·착취했다. 광주항쟁을 계기로 살인마 전두환의 실체와 그 배후조종세력인 미군의 본색을 먼저 깨달은 이땅의 애국투사들은 미문화원방화사건 등을 전개하며 미국의 제국주의통치체제와 친미파쇼세력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 헌신분투했다. 정의를 사랑하고 자유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마침내 1987년 6월 전두환파쇼권력을 붕괴시키고 민족자주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민중항쟁에 총궐기했다. 전두환파쇼무리를 격퇴한 우리민중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7~9월 노동자·민중의 대투쟁과 통일애국세력의 방북투쟁으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의 새길을 개척했다. 반역세력을 청산하고 민족의 활로를 열어간 6월항쟁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민중의 심장속에서 힘차게 맥박치고 있다.
- 전두환반역도를 계승한 반역정당 국민당(국민의힘)과 반역권력의 민중탄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987년 12월대선실패는 노태우반역권력을 낳았고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을 거쳐 오늘날 국민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악폐권력과 국민당무리가 촛불항쟁을 향해 계엄령발포라는 극악한 망상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이 파쇼패당의 후예이기에 그렇다. 국민당은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국가보안법)폐지여론이 드높은 지금도 <대한민국체제를 부정하는 행동>, <이런행동을 해프닝으로 봐선 안된다>며 파쇼망언을 내뱉고 있으며 국민당주변무리들은 <국가보안법폐지 결사저지>를 내걸며 망발하고 있다. 문제는 보안법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문재인정권이 개정은커녕 오히려 공안탄압을 강화하며 배신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정권이 본질에서 국민당반역세력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온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 역대반역권력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1964년 미중앙정보국국장출신 덜레스가 가장 성공적인 해외비밀공작으로 5.16쿠데타를 꼽았으며 전두환군부가 주남미군사령관의 승인하에 군대를 동원해 광주를 진압한 사실은 미국의 침략성과 추악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문재인대통령은 최근 방미해 미국의 침략적인 대북적대시책동과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에 동조하며 굴욕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대남지배책동은 친미수구정권·친미개량정권을 가리지 않으며 그 바탕에는 점령군 미군에 의한 군사적 지배가 있다. 역사는 미군철거 없이 진정한 정권교체는 없으며 미군철거야말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의 필수적 전제라는 것을 확인한다. 6월민중항쟁정신은 민중민주정신이며 민족자주정신이다. 그어느때보다 코리아반도의 정세가 급변하고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세력의 격돌하고 있다. 시대가 격동하며 참과 거짓이 더욱 분명해지는 지금, 정의를 향한 우리민중의 항전은 필연이며 최후승리는 과학이다. 항쟁의기관차를 자임하는 우리민중민주당은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노동자·민중을 민중항쟁에 불러일으켜 미군과 반역세력을 청산하고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6월1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