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신림일대에서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했다.
실천단은 신림역부근 주택가 골목마다 포스터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등을 부착했다.
신림사거리에서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구호가 적힌 가로막을 펼치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동시에 민중민주당신문 民83호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시민들은 정당연설회를 귀기울여 듣고 포스터를 유심히 본뒤 <미군이 떠나야 한다>, <우리가 들고일어나야 한다>, <잘한다>라고 말하는 등 민중민주당의 선전전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원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사람답게 살고싶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점점 더 삶은 피폐해져만 가는 이유는 우리가 미제에 억압과 착취를 당하는 식민지이기 때문이다. 이땅을 점령한 미군은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미군은 우리민중의 찬란한 미래를 무참히 짓밟으며 이남땅을 점령했고 남과 북을 갈라 남코리아를 미제의 식민지로써 76년동안 착취하고 억압하고 있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중이 주인되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고 우리의 자주를 쟁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민족은 반만년을 함께 산 하나의 민족이며 우리민족끼리의 힘으로 새세상을 건설할 힘을 가진 민족이다. 76년이라는 기간을 떨어져 살았지만 이제는 기필코 우리민족의 힘으로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건설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반미투쟁본부는 신림사거리에서 <전쟁화근만악근원미군철거!반통일세력청산!자주통일실현!> 관악반미대장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