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전쟁화근만악근원미군철거!반통일세력청산!자주통일실현!>관악반미대장정

8일 반미투본(반미투쟁본부)은 관악 신림사거리에서 <전쟁화근만악근원미군철거!반통일세력청산!자주통일실현!>18차반미대장정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이적목사는 <미국은 태평양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한반도 땅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의 기운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지금 미국이 살길은 남코리아에서 스스로 미군을 철거시키는 것이다.>라며 <이제 우리는 미군이 없는 땅에서 살아야 한다. 미국은 이땅에 들어와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민중들의 생존권을 쥐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 미국은 안보라는 명목으로 이땅에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안보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는 이제 미국의 실체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의 안보를 위해 주둔한다 따위의 거짓말에 절대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 이제 우리는 주체적인 힘으로 스스로 자주적인 정권을 세우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우리민족은 세계평화의 통일의 기운을 내뿜고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이땅에서 영원히 추방될 때까지 싸울 것이다. 관악구민들도 우리의 투쟁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평화철도관악지부문창열대표는 <1945년 우리는 해방을 맞이한줄 알았지만 미점령군이 이땅에 들어와 주둔하기 시작했고 76년을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당시 조선민중은 미군이 우리의 해방군으로 들어온줄 알고 환영을 했지만 일경관대의 총성이 울렸고 그 총성에 두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당시 미군정사령부는 총성을 울린 일경관대를 체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치하했다.>면서 <우리민중의 분노는 역사적으로 오랜시간 이어져왔다. 반미투쟁에 나선 사람들은 <빨갱이>로 몰려 국가보안법이라는 악법에 의해 구속되고 목숨을 잃기까지 했다. 하지만 우리민중은 굴복하지 않고 반미투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미군은 이땅에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수많은 우리민중을 학살했다. 그런데도 우리가 미군을 두고 우리의 안보를 위한 것이라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군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돌려받아 우리민중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이제는 더이상 미국에 내정간섭을 받지 않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향해 나아가야할 때다. 주남미군은 이땅의 해방군이 아닌 점령군이라는 것을 깨달을수 있도록 끝까지 반미투쟁의 전선에 앞장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오늘날 여전히 미군은 이땅에 점령군으로 주둔해있으며 미군에 기생하는 민족반역무리들은 활개를 치고 있다. 미군으로 인해 우리의 평화통일은 가로막혔으며 미군으로 인해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의 사회건설도 막히고 있다.>면서 <미군은 전쟁의화근 만악의 근원 반드시 이땅에서 없어져야 할 존재다. 지금도 이땅에서 해마다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며 코리아반도를 전쟁위기에 몰아넣는 것이 미군이며 지금도 전세계 곳곳에서 전쟁연습을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지금 코리아의 전쟁위기가 급고조되고 있는 모든 책임은 미국에게 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은 민중의 삶에 하등 도움이 되질 않는다. 외세에 기생하는 민족반역무리만 배를 불릴 뿐 노동자민중의 삶은 벼랑끝으로 몰린다. 지금 노동자민중의 분노는 폭발직전이다. 80년 5월의 광주처럼, 87년 6월항쟁의 함성처럼 터져나올 날이 올 것은 분명하다.>라며 <자주와 민주, 통일의 시대가 오고 있다. 민족의 자주를 이뤄야 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세상이 오고 통일된 조국을 건설할수 있다. 사람이 허리가 잘려 시간이 지나면 생명을 잃듯이 우리는 두동강 난 조국의 허리를 잇는 조국통일을 이뤄내야 한다. 우리의 힘을 믿고 우리민족·민중의 힘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김세진·이재호열사정신 계승해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를 낭독했다. 이어서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관악대장정기자회견문]
김세진·이재호열사정신 계승해 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서울관악구 신림4거리에는 반미투쟁을 위해 목숨을 바친 김세진·이재호열사의 넋이 깃들어 있다. 1986년 4월28일 전방입소훈련전면거부연좌농성을 하던 김세진·이재호열사는 <전방입소훈련은 미제국주의의 대학생들에 대한 용병규육이고 식민지노예교육>이라고 외치며 장렬히 산화했다. 1980년 광주학살의 배후가 미제국주의라는 것이 드러나자 1982년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1985년 서울미문화원점거농성 등 선도적인 반미투쟁이 단행됐고 그결과 전국적으로 반미불길이 타번졌다. 1986년 3월18일 서울대 반전반핵투위(반전반핵평화옹호투쟁위원회)결성대회에서는 <친미독재 타도하고 미제국주의 몰아내자>는 구호가 등장했다. 코리아전이후 최초로 대중집회에서 반미구호가 터져나온 순간이다.

열사들이 산화한지 35년이 지났지만 미국이 남을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정치적으로 지배하며 경제적으로 약탈하고 있다는 사실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연합세력으로 인해 3차세계대전, 핵전쟁위기가 급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영해에서 영국군함이 침범해 긴장도가 최고조에 이른 흑해에서 현재 미국을 비롯한 32개국이 병력5000명, 함정32척, 항공기40대 등을 동원해 시브리즈러시아침략전쟁연습을 벌이고 있으며 이에 맞서 러시아도 흑해에서 맞대응훈련을 진행했다. 8월에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 8월에는 미·일·남합동군사연습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미남정상회의에서 변형된 중거리미사일배치책동인 미남미사일지침해제가 감행됐다. 남을 대륙침략의 교두보, 영구적인 군사기지로 삼으려는 미국의 제국주의지배전략에 의해 코리아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민족반역세력들이 본색을 드러내며 광분하고 있다. 국민당(국민의힘)대표 이준석은 철지난 <흡수통일>을 감히 떠들어대며 스스로 최악의 민족반역자임을 실토했다. 원내대표 김기현은 <북한비핵화>를 입에 올리며 미제침략세력의 앞잡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국민당은 보안법(국가보안법)철폐여론에 <해프닝으로 봐선 안된다>며 파쇼광증을 드러내는가 하면,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강화를 떠들며 전쟁광무리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문제는 문재인정권에도 있다. 문정권은 4.27판문점선언·9월평양선언에서 확약한 민족자주·민족단합의 원칙을 내던지고 사대매국, 민족반역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졌다. 미국이 강요하는 미국·일본·남의 3각군사<동맹>강화에 굴복하고 침략적인 대북전단살포를 묵인하며 민족을 배반하고 있는 것이다. 민족반역세력의 민족분열책동은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민족의 운명을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열사정신 계승해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김세진·이재호열사의 투쟁은 더이상 미제침략세력의 노예로 살 수 없다는 외침이며 미군없는 세상, 자주와 민주, 통일이 실현된 새세상을 향한 강렬한 열망의 반영이다. 미군이 남에 주둔하면서 우리민중의 자치기구인 인민위원회가 해산됐고, 우리민족의 열렬한 통일의지는 미군을 등에 업은 민족반역정권의 등장으로 완전히 유린됐다. 민족반역정권은 미군보호법이자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을 제정해 우리민중의 미군철거투쟁을 악랄하게 탄압했으며 통일애국세력을 야수적으로 학살했다. 미제침략세력에 의한 핵전쟁위기와 민족반역세력에 의한 민족분열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우선과제는 미군철거다. 우리민중은 머지않은 장래에 미군과 반역세력을 깨끗이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7월8일 서울관악구 신림사거리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