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항쟁의기관차〉 BBK·DAS실소유자 이명박

BBK는 김경준이 1999 설립한 투자자문업체다. BBK의 가장 큰 투자자가 다스(DAS)였다. 2000.2 이명박과 김경준은 50:50의 비율로 LKe뱅크를 설립했다. 금융감독원은 BBK의 자금을 LKe뱅크설립시 출자자금으로 유용한것등의 이유로 BBK의 인가를 2001.4 취소했다. 이해 김경준은 옵셔널벤처스를 인수했고 LKe뱅크가 투자한 MAF펀드가 옵셔널벤처스의 주가조작에 이용됐다. 김경준은 옵셔널벤처스회사자금380억원중 220억원을 BBK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2001.12 미국으로 돌아갔다. 2007대선에서 BBK주가조작사건과 다스와 도곡동땅의 실소유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가 시작됐다. 김경준이 미국에서 송환됐다. 2008.1 BBK주가조작사건에 대한 특검이 진행됐으나 무혐의결정으로 대통령취임을 앞둔 이명박에게 면죄부만 줬다. 김경준은 옵셔널벤처스주가조작과 회사자금횡령에 대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8년·벌금100억원형을 받고 2017.3말 만기출소했다. 2008.10 미항소법원은 다스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김경준에 대한 사기혐의에 범죄구성요건이 충분하지않다며 무죄판결을 내렸다. 2017.12 참여연대는 이상은다스대표와 성명불상의 실소유주를 특경법상횡령·범죄수익은닉규제법·특가법상조세등 혐의로, 정호영전특검도 특가법상특수직무유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020.10 대법에서 확정된 판결에 따르면, 이명박은 1991~2007 비자금을 조성하고 허위급여를 지급하며 다스자금약350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를 포탈했다. 대통령재임시 다스관련 미국소송을 지원하도록 한 직권남용혐의가 인정됐으며 삼성에 소송비용94억원을 대납하게 한 사실도 밝혀졌다. 현대차도 소송비용으로 760만달러를 대납했지만 검찰은 기소하지않았다. 다스의 회사소유권은 등기부등본상 이명박의 형 이상은으로 돼있으며 다스의 대주주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이명박의 처남이었다. 다스는 대부기공을 전신으로 1980년대 이명박이 현대건설사장이던 당시 현대자동차의 하청으로 설립·성장했다. 2020 대법원은 이명박을 다스실소유주로 판결했다. 이명박서울시장재임시기 다스가 100% 출자한 홍은프레닝이 천호동뉴타운개발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2010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이 다스에 입사해 4여년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하기도 했다. 2008 BBK특검이 다스에서 130억~150억원의 비자금이 조성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수사하지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대선시기 후보들의 정쟁으로 정치권의 부정부패가 폭로된다. 2007 이명박과 박근혜 후보간의 폭로전은 지금 돌이켜보면 모든것이 사실로 확증됐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