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82일째 진행했다.
이날 백악관앞에는 미국의 성탄절휴일주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방문한 많은 시민들은 원정단의 피켓을 유심히 보며 주목했다.
남미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외국인은 원정단에게 <피켓에 적힌 내용을 설명해줄수 있는가?>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원정단은 <남코리아에 주둔한 미군은 매년 핵전쟁연습을 벌인다. 미군은 일본과 남코리아간의 군사적 동맹을 강화해 북코리아와의 갈등을 만들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코리아사람들은 코리아의 평화를 원하며, 미군이 만들어내는 여러 정치·군사적 문제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맞는 말이다. 평화를 바라는건 전세계인 모두에게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