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모든 미군기지 철거!>,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93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은 원정단의 시위를 주목하며 일행들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거나 원정단에게 다가와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관심을 가졌다.
한 외국인은 코리아를 Corea로 표기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원정단의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미군기지 철거를 주장하는 이유가 있는가?>라고 다시한번 질문했다.
이에 원정단은 <첫째로 미군기지주둔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 주둔지의 민중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위협한다. 미군기지가 자국외에 주둔함으로써 그나라의 군사만이 아닌 정치·경제적으로도 밀접한 내정간섭을 일삼는다.>라며 <미국은 모든 해외미군기지를 철거시키며 이러한 제국주의적 만행을 멈춰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국정부는 세계각국을 상대로 군사·정치적인 문제를 조작한다>, <이곳에서 시위를 전개하는 당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