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대북적대정책 철회!〉 자주와 평화를 위한 깃발행진 참여

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국은 손떼라 서울행동,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자주와 평화를 위한 깃발행진에 참여했다.

이날 행진에는 민중민주당과 반미투쟁본부,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 범민련남측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등 단체회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독립문문화공원에서 서대문역사거리를 지나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대북적대정책철회!>, <선제타격 전쟁연습 중단하라!>, <전쟁의 먹구름 한미연합군사연습 즉각 중단하라!>, <미국은 통일방해 내정간섭 즉각 중단하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세균전부대 철거하라!>, <한반도 평화위협 사드를 당장 철거하라!>, <전쟁과 대결을 부르는 한미동맹 해체해라!>, <평화위협 주권침해 한미동맹 해체하라!>, <한미동맹 강화하는 문재인정부 규탄한다!>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자주와 평화를 위한 깃발행진 참가자일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마무리집회를 열고 미국을 향해 <한반도 분단과 전쟁위기의 주범!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떼라!> 경고장을 보냈다.

참가자일동은 <미군이 강점하고 있는 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한발자국도 나갈수 없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이 존재하는 한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은 보장될수 없다.>며 <더 이상의 내정간섭과 전쟁위협, 통일방해, 혈세강탈을 용서할수 없다. 만악의 근원, 미국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은 한미연합군사연습과 대북적대정책을 중단하고, 민족분열과 대결을 부추기는 침략야욕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반미투쟁없이 민족자주없고, 미군철수없이 평화통일없다. 우리노동자·민중의 분노가 전국방방곡곡에서 끓어오르고 있다. 미국의 예속과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투쟁의 함성을 들어라>라며 <우리노동자·민중은 우리 민족끼리 정신으로 단결하고 강력한 투쟁으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낼 것이다. 미국에게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아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고장]
한반도 분단과 전쟁위기의 주범!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떼라!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한 77년 동안 단 하루도 전쟁위기가 없었던 적이 없다. 단 하루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던 적이 없다.
미국은 이땅을 이윤을 짜내는 침략기지로 삼아 지난 세월 우리 민족과 민중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미국은 끊임없이 내정간섭을 자행하고, 사드 배치와 전략무기 도입,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며 노동자·민중의 혈세를 강탈하고 있다
미군을 주둔시켜 놓고 전쟁동맹인 한미동맹을 강요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며 민족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의 한미연합군사연습과 대북적대정책으로 인해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미국은 자국 일방 패권주의에 한국을 전초기지화하고, 신냉전정책을 들어 한미일삼각동맹을 조장하며 한반도를 전쟁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
미국의 침략대결정책은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행위이며, 민족의 운명에 드리운 죽음의 칼날이다.
미군이 강점하고 있는 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이 존재하는 한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은 보장될 수 없다.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영구 중단하라! 대북적대정책을 즉시 철회하라!
전쟁과 대결을 조장하는 주한미군 철수하라! 국민혈세 강탈하는 한미동맹 즉각 해체하라!

더 이상의 내정간섭과 전쟁위협, 통일방해, 혈세강탈을 용서할 수 없다.
만악의 근원, 미국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은 한미연합군사연습과 대북적대정책을 중단하고, 민족분열과 대결을 부추기는 침략야욕을 중단하라.

반미투쟁 없이 민족자주 없고, 미군철수 없이 평화통일 없다.
우리 노동자·민중의 분노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끓어 오르고 있다.
미국의 예속과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투쟁의 함성을 들어라.

우리 노동자·민중은 우리 민족끼리 정신으로 단결하고 강력한 투쟁으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낼 것이다.
미국에게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아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다.

2022년 2월26일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대북적대정책 철회! 자주와 평화의 깃발행진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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