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88] 오늘의 4월민중항쟁인 미군철거·윤석열청산투쟁에 총궐기하자!

[대변인실보도(논평) 488] 

오늘의 4월민중항쟁인 미군철거·윤석열청산투쟁에 총궐기하자!

1. 오늘은 역사적인 4월민중항쟁 6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승만반역권력을 향한 우리민중의 분노와 청산투쟁은 3.15부정선거를 계기로 증폭됐으며 3.15마산의거와 김주열열사의 죽음으로 더욱 격화됐고 4.18학생의거를 계기로 전국적인 항쟁으로 타번졌다. 민족을 배신하고 외세에 부역한 이승만반역권력의 비참한 말로는 예정된 것이었다. 1945년 8월 해방직후 반도남단을 점령한 미군은 우리민중의 자치기구인 인민위원회를 불법화하고 친일친미매국세력에게 권력을 집중시켰으며 조국분단을 주도했다. 미군을 등에 업은 이승만반역권력은 <북진통일>, <적화통일>을 주창하며 평화통일론을 밝힌 조봉암진보당당수를 비롯해 통일애국세력을 살육하며 권력장악에 광분했다. 미군철거와 민주주의, 통일정부수립을 향한 우리민중의 항쟁의지는 미군과 이승만친미매국세력의 무도한 학살만행에도 결코 꺾이지 않았다. 우리민중은 1960년 4월 마침내 이승만반역권력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며 다시한번 정치의 주인, 사회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실천적으로 입증했다. 우리민중의 변혁적 지향과 불굴의 투쟁의지는 지금도 우리들 가슴속에 붉게 타오르고 있다. 

2. 오늘의 현실은 62년전과 결코 다르지 않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북침핵전쟁연습과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시험을 감행하며 우리민족의 운명을 위태롭게 하고 우리민중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은 친미매국세력이 사회곳곳에서 암약하며 민중권리를 박탈하고 우리사회를 창살없는 감옥으로 만들고 있다. 대선기간 <한미연합훈련복원>, <한미동맹강화>를 주창하며 친미매국성을 노골화한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은 검찰·경찰공권력을 장악하고 우리민중의 정치적, 경제적 권리를 억압하며 이땅을 파쇼의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동시에 <대북선제타격>, <북한비핵화>를 망발하며 반북호전책동을 본격화하고 <북한은 주적>이라며 지독한 대북적대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의 친미사대·반민주파쇼·반통일호전성은 62년전 이승만반역권력과 다르지 않다.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움직이는 친미사대호전무리들은 예나 지금이나 권력과 폭력으로 반역을 꿈꾸며 민중주권을 유린하고 있다. 

3. 오늘의 4월민중항쟁은 미군철거·윤석열청산투쟁이다. 77년전 미군점령을 시작으로 인민위원회의 해산과 국토양단이 감행된 과정은 미군철거 없이 민주주의 없고 평화통일 없다는 진리를 확인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을 시작으로 북과 중국을 군사적으로 도발하고 있으며 윤석열무리는 <아시아판나토>인 쿼드가입과 <한미일3각동맹>복원을 획책하며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미제국주의에 의해 사실상 3차세계대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땅위에는 핵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민중이 핵전쟁의 파국을 막고 항구적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핵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하고 선제타격을 주장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국민당을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 우리민중의 앞길은 오직 민중항쟁으로만 개척된다. 우리민중이 반미구국항전에 총궐기해 미군과 윤석열무리를 깨끗이 쓸어버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기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2022년 4월18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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