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선제타격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미군철거!〉 20차평택반미대장정집회

19일 반미투쟁본부는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선제타격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미군철거!> 20차평택반미대장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오늘은 4월민중항쟁날이다. 4월18일 학생들로부터 촉발된 투쟁은 민족반역무리 이승만괴뢰정권을 무너뜨렸다. 민중들이 단결하여 악의 무리에 맞선다면 못해낼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민중은 주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18일부터 연합지휘소훈련이 시작됐다. 미제국의 핵항공모함도 들어와 설쳐대고 있다. 동족인 북을 침략하려는 군사연습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며 <북의 핵무력은 이미 세상이 알고 두려워하고 있지만 북의 무력은 남을 향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 서욱국방장관이나 윤석열무리는 호전광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미제국의 주구노릇에 목을 메고 있다. 이들의 안중에는 민중이 없다. 민중을 하늘로 섬기지 않는 놈이 대통령에 당선됐으니 이땅에 평화가 어찌 담보될수 있겠는가. 우리는 계속해서 투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창원오산다솜교회목사는 <미남합동연습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세계는 전쟁중이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지만 역사속 4월은 어땠는가. 4.3제주학살에서 미군들의 참상이 드러났고, 4월민중항쟁으로 수많은 이들이 피흘렸다.>라며 <미국이 세워둔 미군기지를 하나하나 돌려보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전쟁연습을 계속하는 미군에 맞서 언제든지 미군을 물리칠수 있는 정신과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과 북이 하나된다면 평화를 만들수 있을 것이다. 민중을 전쟁과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미국을 몰아내기 위해 평택민중을 비롯한 모든 민중이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현필경미군기지환수연구소소장은 <강권과 압박, 침략과 학살로 약탈과 지배를 일삼아온 미국과 서구제국주의자들, 노예의 멍에가 채워진 그들의 하수인으로 동족을 지배착취하는 끔찍한 역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며 <미군은 북·중·러를 제압할 새로운 군사전력과 무기를 개발하는데 혈안이 돼 있다. 동아시아에 나토까지 끌어들여 미일남3각군사동맹체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남미군은 어제부터 <한미연합군사연습> 1부 방어를 시작했는데 이미 4월12일에 3000여명이 참여하는 전투수색 및 구조훈련기술에 중점을 둔 합동훈련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훈련은 적지에 추락한 비행사를 구조하는 훈련이 핵심으로 침략전쟁을 전제로 한다.>며 <코리아반도 남쪽에서 미군철거투쟁이 가열차게 전개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미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군의 실체는 동맹군도 우방군도 아닌 점령군이다. 미군은 겉으로는 평화의 수호자 행세를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 평화롭던 동해에 핵항모전단을 들이밀고 나타나 우리와 같은 민족인 북을 세계지도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한 대량살상연습을 벌이고 있다. 전쟁이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 전쟁을 끊임없이 갈망하는 미국의 침략성은 날이 갈수록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뼛속까지 친미친일 매국노인 윤석열은 <한미일3각동맹강화>를 역설하면서 쿼드정상회의 옵서버참석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반북반공심리를 악용해 기득권을 유지해온 윤석열무리는 북을 <선제타격>하기 위해서라면 제국주의세력에게 얼마든지 나라를 팔아먹을 작정인 것이. <이명박근혜>의 연장선이 윤석열이고, 윤석열은 우리의 손으로 반드시 청산해야할 악폐중에 악폐다. 만악의 근원 미군을 철거하고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를 청산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평택역으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당신문 民92호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청산! 국민의힘해체!>를 배포하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선제타격주장 친미호전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집무실국방부이전 선제타격망발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청산!> 구호의 포스터를 부착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평택대장정성명]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하라!

사상초유의 핵전쟁위기를 맞고 있다. <선제타격>망발과 <한미연합훈련>은 현시기 반도의 전쟁정세를 폭발직전에로 치닫게 하는 최악의 전쟁도발행위다.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는 <한미연합훈련>기간 미군을 중심으로 한 북침선제핵타격책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친미호전광 윤석열은 14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주적은 북>, <북이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조치를 취하고 핵사찰을 받아들인다면 경제개발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며 <투트랙접근법>을 망언했다. 이를 위해 <한미·한일관계강화>, <한미군사동맹강화>를 강변하며 북침전쟁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무리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에 이어 24일 <한일정책협의단>까지 파견해 <한일관계개선>, <대북정책공조>등을 하겠다면서 친일친미주구, 호전광무리임을 입증했다.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의 무분별한 망동은 위험계선을 넘어섰다. 집무실의 국방부이전을 용인한 군부호전광들은 <정밀타격>망발의 실제적 행동이나 다름없는 <한미연합훈련>을 감행했을뿐아니라 <선제타격>이 가능한 미핵항모까지 진입시켜 대북군사적 위협을 서슴지 않았으며 미핵전략자산전개까지 예고했다. <한미연합훈련>은 그 자체로 <북 선제타격>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작전계획5015>에 의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북 핵무기사용징후 포착시 선제타격>을 가해 <북의 전쟁수행능력과 의지를 마비시키고 단기간에 결정적인 승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엄연한 <선제타격>전쟁책동이며 선전포고와 같다. 북은 17일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발사를 공개하며 전술핵운용을 강력히 시사했다. 

북침핵전쟁책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미국은 북을 <인도·태평양의 평화·안정에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한반도>주변에서 전략자산배비와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이 <한미연합작전수행능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침공격태세 완비가 목적임을 밝혔다. 18일 <방한>한 미국대북특별대표 성김은 <한미는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연합억지력을 유지>, <한미의 군이 오늘 함께 훈련을 하는 이유>라며 적대적 망동을 일삼았다. 윤석열무리의 외교부장관후보자 박진이 <유화책만으로 북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 국방부장관후보자 이종섭이 <훈련을 안하는 군대는 존재의미가 없다>면서 친미호전광의 본색을 드러내며 미국의 대북침략책동에 동조함으로써 전쟁위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미군철거·윤석열무리청산만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방도다. 미군의 해외무력이 밀집해있는 이곳 평택미군기지는 미군의 군사적 강점의 상징이며 내외군부호전광들의 침략책동이 자행되는 곳이다. 미군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전쟁에서 제1타격지점이 될 평택미군기지는 격전의 중심에 놓여있으며 평택민중을 비롯한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62년전 오늘 이승만반역권력을 무너뜨린 4월민중항쟁정신은 오늘날 미군철거·윤석열무리청산투쟁으로 계승되고 있다. 민족분열·조국분단의 원흉인 미군철거와 친미반역무리청산은 우리민중의 생사와 민족의 운명, 이땅의 평화가 걸린 가장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다.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호전무리청산과 미군철거로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사회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친미매국호전광 윤석열무리 깨끗이 청산하자!

반미민중항쟁으로 침략군 미군을 몰아내자!

2022년 4월19일 평택 험프리스미군기지앞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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