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 〈정보유출책임자처벌! 친미친극우악폐경찰청산!〉 경찰청앞기자회견

31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경찰청앞에서 <정보유출책임자처벌! 친미친극우악폐경찰청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패의 하수인노릇을 자처하는 파쇼경찰과 극우무리의 범죄행위가 날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민중의 분노는 윤석열패와 파쇼경찰, 극우세력을 향하고 있다.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패·파쇼경찰·극우무리를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세새상을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교일민중대책위원회공동대표는 <경찰들이 간이 배밖으로 나온 것 같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이 합법적인 시위를 하고 있는데 극우유튜버들이 경찰의 비호아래 협박과 조롱을 했다고 한다. 이것을 고소했는데 누설하지도 악용하지도 말아야 할 전화번호가 유출돼 학생당원이 협박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런 일들이 이 시대에도 버젓이 벌어지는가, 기가 막힌 노릇이다. 청산되지 못한 친일경찰들이 오늘날까지 온 것이 그 본질이라고 할수 있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에 하수인인 개같은 <견찰>은 오늘날에도 버젓이 살아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당연한 업무임에도 극우들과 한패가 돼 자신들의 편리대로, 마음대로 악용하는 것이 경찰들의 행태다. 책임자를 발본색원해 처벌하고 징계해야 한다. 경찰청장 또한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윤석열패거리들이 정권을 잡고, 보안법을 유지하겠다는 한동훈이 법무부장관이 됐다한들 민중의 새세상은 막지 못한다. 대세는 거스를수 없다. 민대위는 민중민주당의 어린학생당원이 받은 협박이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상임대표는 <경찰이 불법을 용인하고 비호한다면 경찰은 <견찰>의 오명을 자초하는 것이다. 기소독점권을 요용하고 남용한 검찰이 <개검>으로 통칭되고 결국 검찰공화국에 이르러 마침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했다. 경찰도 <개검>의 뒤를 이어 민중의 외면을 받겠다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민중민주당은 불법점령군 미제국주의의 무소불위 전쟁광들을 철거시키고 이땅에 진정한 자주통일을 이루기 위해 투쟁하는 모범정당이다. 민중민주당에 대한 경찰의 탄압은 경찰이 분단적폐의 주범이자 호전광무리인 윤석열정부의 충견이 되겠다는 징표다.>라며 <경찰은 민족과 민중을 위해 투쟁하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벌하라. 경찰이 본연의 임무인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 타도돼야 할 윤석열정부의 하수인으로 전락한다면 강고한 저항으로 맞설 것임을 경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현실은 어떠한가? 소녀상이나 미대사관앞에서 불철주야 민족의 자주권을 위해 싸우는 우리동지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친일극우세력의 행패를 막고 물리쳐야 할 이땅의 경찰은 우리의 동지들보다는 그 개보다 못한 친일극우세력을 방관하고 때로는 보호하고 있다. 심지어 우리 여성동지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기는커녕 개인신상정보를 유출해 친일극우세력들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받게 했다. 경찰의 본분은 민중의 안전을 지키며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인데 민족혼을 바로 세우려 열심히 싸우는 투사들은 보호하지 않고 민족반역무리들 편에 서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남코리아의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경찰공권력의 횡포뒤에는 일제에 충성하다 지금은 미제국에 충성하는 민족반역무리들이 숨어있음을 알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할 것 없이 이놈들은 이땅에 자리를 틀고 앉아 민중의 고혈을 빨아대고 있음을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다.>며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윤석열파쇼무리가 설치고 있는 이 마당에  경찰력까지 앞세워 동지들을 탄압하고 있다. 본질은 역시 극우파쇼무리다. 민족의 자주권 쟁취를 위해 싸우는 우리의 길에 반하는 이 극악한 놈들은 민족반역무리다.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파쇼정권하에 경찰은 예외없이 진보세력과 민중을 탄압하는 존재였다. 남코리아의 파쇼세력이 하나같이 미제국주의의 통제를 받아온 친미대리정권이었다는 것또한 모두아는 사실이다. 그 파쇼권력의 손발노릇을 해온 것이 악폐경찰들이다.>라며 <언제든 기회만 되면 공안정국을 되살려 진보세력을 탄압하고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폭압을 휘둘러온 경찰들은 친미·친극우적 본색을 드러내며 민중민주당을 탄압하고 있다. 이전에도 1인시위자의 목을 조르는 폭력행위까지 서슴치 않으며 온갖 방해로 합법적 평화적 정당활동을 위축시키려는 망동이 있어왔다.>고 짚었다.

또 <최근에 악질적으로 준동하는 극우놈이 여성당원의 실명까지 알아내어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협박하며 신변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개인정보를 유출해 고의로 여성당원의 신변을 위험하게 만들어 정당활동을 탄압하려 획책한 사건임을 의심하게 한다.  개인정보유출은 경제적 피해는 물론 생명까지도 위협당할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다.>라며 <우리는 개인정보유출로 당원이 범죄행위피해에 노출된 것에대해 명백한 해명과 강력처벌을 요구한다. 친미친극우견찰에 파쇼적 탄압을 즉각 그만둘 것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며 악폐망동이 계속될 경우 우리당과 민중민주세력의 강고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민중에 의해 파쇼권력·파쇼악폐견찰은 반드시 청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으로 윤석열패·파쇼경찰·극우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릴 것이다>를 낭독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기자회견문]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으로 윤석열패·파쇼경찰·극우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릴 것이다

극우무리가 민중민주세력을 대상으로 추악한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최근 한 남성극우가 민중민주당여성당원을 스토킹을 하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남성극우는 여성당원에게 거듭 전화를 걸며 겁박했고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하는 반미투쟁본부집회현장에 나타나며 여성당원의 신변을 심각하게 위협했다. 이 범죄자는 올초 민중민주당당원들에게 <총으로 쏴버린다> 등의 극악무도한 욕설, 망언을 내뱉어 고소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다른 당원을 무고하게 맞고소하기도 했다. 악질적이며 계획적인 극우무리의 범죄적 만행에 민중민주세력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경찰에게 참고인조사를 받은 적 있는 여성당원의 연락처가 경찰을 통해 남성극우스토커에게 유출됐다고 보는 것은 합리적이다. 경찰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2019년 기준, 최근 5년간 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 인한 비위행위가 적발된 것만 17건이다.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경찰의 불법행위가 얼마나 빈번한지 짐작할 수 있다. 실례로 경찰은 조폭에게 112신고자신원을 넘기거나 성매매피해여성의 신원을 포주에게 넘기고 돈을 챙기는 식의 극악무도한 범죄를 감행했다. 특히 올 2월에는 성범죄수사를 맡은 경찰이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유출하며 피해자의 신변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남성극우스토커의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부추긴 것은 경찰이다. 극우무리는 민중민주당의 미대사관앞 평화시위·정당연설회현장과 민중민주당노천당사 등에 수시로 출몰하며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불법적으로 심각하게 방해해왔다. 그럼에도 경찰은 이를 묵과하며 극우무리를 비호·방조했다. 나아가 경찰은 극우무리와 합세해 극우무리에게 폭행을 당한 민중민주당원을 가해자로 둔갑시켜 무자비하게 연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극우무리의 일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 대한 정치적, 물리적 테러를 방관하더니 급기야 극우무리가 반일운동가들에게 직접적인 살해위협을 해도 이를 묵과했다. 여성당원의 연락처유출과 남성극우의 스토킹은 경찰과 극우무리가 유착해 민중민주세력을 비열하게 탄압해오던 것의 연장이다.

파쇼경찰과 극우세력이 유착해 애국세력을 탄압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명박근혜>파쇼권력하에 용산참사·쌍용차파업살인진압·세월호유족폭력진압·백남기농민물대포살인을 감행해온 파쇼경찰이 민중의 분노와 청산의지에 못이겨 극우무리를 등뒤에서 사주하는 비열한 방식으로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을 계속해온 사실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이명박근혜>파쇼권력을 계승한 윤석열파쇼패당의 조종하에 기승을 부리는 극우무리·파쇼경찰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는 지극히 정당하다. 여성당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하며 남성극우에게 스토킹까지 사주한 경찰의 추악한 만행에서 악폐경찰청산의 이유를 다시한번 확인한다.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해 윤석열패·파쇼경찰·극우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5월31일 경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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