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6월호 <Beyond War>이 6월27일 발행됐다.
사설 <전쟁을 넘어 나아가야>는 <공동주의와 국제주의는 전쟁을 결코 바라지않는다. 공동주의·국제주의측이 전쟁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제국주의전쟁, 침략전쟁, 부정의의전쟁에 맞서 반제전쟁, 평화수호전쟁, 정의의전쟁으로 벌이는것이다.>라며 <이는 인류역사가 입증한 진실이고 진리다. 전쟁의 여부가 아니라 전쟁의 성격이 옳고그름을 가른다. 전쟁자체 를 반대하는것은 전쟁을 일으키는 세력의 간교한 책략에 말려들어가는, 호전세력을 이롭게 만드는 어리석은 망동이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북·중국·러시아는 이기회를 결정적인 국면전환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국제적인 반제반딥스전선, 무장투쟁전선을 구축했고 현재까지 성과적으로 진행된 러시아의 선봉적역할은 북·중국의 주도적역할을 추동하고있다.>며 <결국 전쟁을 넘어,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 주체적힘이 준비돼있어야한다. 우리민족에게 제국주의가 두려워하는 바로 그힘이 마련돼있다는 과학적판단과 그에 기초한 승리적신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라고 설명했다.
정세 <강대강, 정면승부 재천명한 북>은 <코리아반도의 군사적긴장이 급고조되고있다. 남코리아에 우크라이나의 포로셴코·젤렌스키와 같은 파쇼정부가 출현하고 미<대통령> 바이든의 5월전쟁행각으로 코리아반도주변의 군사적긴장이 급고조되더니 6월 들어서는 미남합동북침핵 전쟁연습이 끊임없이 벌어지며 전쟁이 당장 터져도 하등 이상할것이 없는 일촉즉발의 전쟁직전상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미등 제국주의세력은 우크라이나처럼 남코리아와 대만에서 레드라인을 넘어 북과 중의 결정적행동을 유도하고있다>며 <전술핵전외에 모든것을 포함하는 하이브리 드전으로 코비드19의 후과와 함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세계적범위로 확대시키면서도 그책임을 러와 북·중에 떠넘기겠다는 간교한 술책이다. 문제는 이미 형성된 반제반딥스전선에서의 승패가 가져올 대전환·대고조의 혁명적인 정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리아반도, 전례없는 군사적위기의 급고조>, <러시아의 압도적우위와 대만전위기의 고조>, <미·유럽에서 고조되는 전반적위기>, <민중의 철저한 외면속에 벌어지는 졸렬한 <정쟁>>, <오늘의 강희남정신, 친미호전파쇼윤석열청산! 핵전쟁화근미군철거!>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을넘어>>에는 조덕원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의 <남코리아에서의 전쟁의 성격과 가능성, 전도> 발제전문과 2022파리국제컨퍼런스 참가단체들의 발표내용을 담았다.
정책 <두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넘어 전진해온 우리민족의 자랑찬 역사>에서는 <반만년 단일민족국가가 제국주의외세에 의해 분단되고 식민지 예속상태에 있으며 파쇼적억압에 시달리게 될때 민족해방의 기치를 들고 민중민주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것은 필연이다>라며 <기본모순인 민족·계급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요모순인 민족모순부터 해결해야한다. 최강의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적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범한 민족의 주체역량을 결집해야하고 반혁명무력에 맞설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준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전협정후 70여년이 지난 오늘, 우크라이나전으로 국제반파쇼전인 2차세계대전을 능가하는 국제반딥스전인 3차세계대전이 발발했다>며 <전쟁이 불가피하다면 그전쟁을 뛰어넘어 전화위복의 새로운 전망을 개척하는 전략적관점에 유의해야한다. 비평화적방법으로 예속의 문제가 생긴만큼 비평화적방법으로 그문제를 해결할수밖에 없다. 두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넘어 전진해온 우리민족의 자랑찬 역사가 빛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쇼일제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전민항쟁>, <새사회건설과 전쟁방지, 평화적통일을 위해>, <남코리아파쇼체제에 맞선 남코리아민중들의 투쟁>, <군사파쇼를넘어선민중진영의새집권전략,민족민주전선>, <민중민주주의와 민중정권시대를 여는 민중전선운동>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 문화 <국제반파쇼세력, 전쟁을 넘어 자주와 평화로>에는 <<베를린함락> 이성과 광기>, <국제반파쇼세력의 반파쇼반전투쟁과 2차세계대전에서의 승리>를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히틀러의이너서클>의 평론 <악마>를 게재했다.
이달의 인물에서는 뤼도마르텐스과 박달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지역통일전선과 반파쇼통일전선>을, 플랫포옴은 <민족해방전쟁>을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