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화문광장일대에서 벌어진 친미극우무리의 불법·폭력적 난동에 맞서 긴급정당연설회를 강력히 진행했다.
이날 전광훈사랑제일교회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극우단체회원들은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대규모집회를 열었다. 극우무리들은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한미동맹 강화> 등을 주창하고 도로를 불법점거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미대사관앞에서 1784일째 철야시위중인 민중민주당의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불법·폭력적으로 방해하며 당원들을 향해 입에 담을수 없는 막말과 욕설을 해댔다. 심지어는 들고 있던 성조기를 휘두르며 당원을 향해 <죽으라>고 소리치며 철야장소에 난입하는 등 물리적 위협까지 가했다.
이에 민중민주당은 <친미호전파쇼부패 윤석열·국민의힘청산! 대북선제타격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피시 등을 철야장소를 둘러싼 형태로 펼쳐 정당활동장소를 사수하고 긴급정당연설회를 진행하며 친미극우무리의 만행을 폭로·규탄했다.
당원들은 <범민련찬가>, <범민련전사>, <통일선봉대찬가> 등 노래를 틀고 <핵전쟁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 <친미친일극우무리 끝장내자!>, <핵전쟁도발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반미반파쇼투쟁으로 자주·민주·통일의 새세상 앞당기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현장분위기를 압도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당원은 <우리는 지금 이순간 민족반역무리의 준동을 보고 있다>며 <해방이 됐음에도 썩은 극우무리들이 준동할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저들의 뒤에는 친미호전파쇼윤석열무리가 있고 친미호전파쇼윤석열무리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민중은 한줌도 안되는 극우무리들의 마지막 발악이 결코 두렵지 않다. 저들의 마지막 발악일뿐이다.>라며 <역사는 결코 저들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민족과 민중이 승리할 것이고 조국이 통일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국과 윤석열무리를 믿고 미쳐날뛰는 친미친일반역무리들은 이땅이 아직도 완전한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음을 반증하고 있다>며 <광화문일대를 무법천지로 만드는 저들은 미국의 배후조종아래 움직이고 있다. 윤석열무리와 운명을 같이하는 민족반역무리의 운명이 어떻겠는가. 윤석열무리가 핵전쟁을 부르짖으며 파멸의 속도를 스스로 앞당기듯 저들의 말로 역시 그럴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반미자주세력과 제국주의세력의 대격돌이 벌어지고 있다. 반제자주세력을 중심으로 민중의 단결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제국주의는 필연적으로 몰락할 것이다.>라며 <항쟁의 기관차 민중민주당은 어떤 탄압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진해왔고 앞으로도 민중민주새세상 그날까지 굴함없이 투쟁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대전시당당원은 <미국은 들어라! 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이땅에 미군이 있는 한 남코리아에 자주는 없고 민주와 통일도 없다.>며 <전시작전권없는 윤석열이 감히 선제타격을 말한다. 웃기는 소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제는 각성해야 한다. 남코리아는 해방되지 않은 미제국주의의 식민지다. 진정한 독립은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다.>라며 <미국은 들어라! 우리민중은 반드시 미군을 제힘으로 몰아낼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이땅은 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됐지만 미제로부터 점령된 식민지다. 미제에 의해 강제로 점령당하며 정치·경제적으로 철저히 지배당하고 예속당했다.>며 <해방직후 우리민족은 건국준비위원회, 반민특위 등을 통해 반민족행위자들을 철저히 청산하고 우리민족끼리 새조국을 준비할 준비가 모두 돼 있었다. 그러나 미제의 점령으로 인해 실현하지 못했고 지금까지 식민지로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단한번도 우리를 도와준적 없다. 미군이 저지른 범죄들은 단 한번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 민주주의가 꽃피운 광화문광장에서 저 극우무리들이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외치는 것은 <한미동맹강화>다.>라며 <진정한 해방, 완전한 독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미대사관앞에서 광화문광장에서 민중들과 만나며 우리가 가야할 길이 반제반미항쟁임을 끊임없이 알려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미국에 머리를 조아리는 친미극우무리들로 인해 7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분단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반북대결흉심을 버리지 못하고 우리민족·민중의 평화와 안정을 유린하는 친미호전파쇼무리로 인해 우리민중은 늘 전쟁의 불안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미제침략세력과 한패로 놀아가는 윤석열민족반역무리들을 즉각 청산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점령군 미군을 철거하지 않고서는 민족의 화합과 단결은 있을수 없다>며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참화를 또다시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무리를 우리손으로 몰아내야만 민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다. 완전한 해방을 앞당기기 위해 모두 함께 단결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제국주의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지배·간섭하며 제 몸집을 불리는 만악의 근원, 전쟁의 화근이다. 미군은 남코리아에 점령군으로, 북에는 침략군으로 존재한다.>며 <우리민족은 일제침략세력에 맞서 투쟁해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는다. 미제가 이땅에 남아있는 친일파를 자신들의 하수인으로 삼아 친미대리정권을 세워 이땅을 강점했지만 제국주의에 맞선 우리의 역사적 전진은 계속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외치며 미국의 국기를 흔드는 자들은 다시한번 자신들을 돌아보라. 우리민족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며 <미제가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통일을 가로막고 있지만 남북은 기회가 되면 항상 만났고 교류했으며 통일을 약속했다. 8월15일 오늘은 일제에서 해방된 날이다. 우리민족은 반드시 우리민족의 힘으로 반쪽짜리 해방이 아닌 완전한 해방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갑작스런 폭우에도 목숨을 잃어야 하는 것이 우리민중의 처절한 삶의 현실이다. 반민중파쇼정권이 지배해왔기 때문이다. 미제강점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반민중파쇼정권은 끊임없이 권력을 잡고 우리민중을 죽음의 길로 내몰 것이다.>라며 <미제가 사주해서 만들어낸 친미반역무리들의 정권이 정치와 경제, 문화를 망쳐먹었다. 우리는 미군부터 철거하고 그 하수인인 민족반역무리를 당장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해 <민족을 적으로 하는 선제타격책동을 윤석열무리가 계속 벌이는 한 제국주의전쟁은 벌어질 것이다. 세계곳곳에서 전쟁을 일삼는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침략전쟁은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침략과 약탈을 일삼아온 미제침략세력을 이제는 몰아내야 한다. 우리는 진정한 민족의 해방, 민족의 자주를 위해, 민중의 민주주의를 위해, 조국의 통일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다음은 영상·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