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민족일보사설<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과 이미 시작된 3차세계대전> 20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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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유도무기시험발사를 부추긴것은 그누구도 아닌 미국이다. 17일 북언론은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미국은 태양절에 맞춰 북이 열병식·핵시험을 할것이라고 설레발을 치면서 북의 최대명절을 겨냥해 각종 대북침략연습과 무력시위를 벌이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했다. 미국의 군사도발과 이에 대항하는 북의 무기시험발사는 북의 핵·미사일무력강화의 근본원인이 미제침략세력과 그하수인 남호전무리의 북침핵전쟁책동이라는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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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됐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전장삼아 반러대리전·하이브리드전을 감행하고있다. 더해 대만분리독립을 획책하고 중국주변에 핵항모를 전개하며 반중침략도발을 벌이고있다. 중동에서의 이란과 이스라엘간 잦은 무력충돌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북은 <전쟁초기에 주도권을 장악하고 타방의 전쟁의지를 소각하며 장기전을 막고 자기의 군사력을 보존하기 위해> 전술핵사용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의 전쟁장기화책략을 파탄시키고있다. 미국의 전쟁전략, 패권망상은 이미 무너지고있다. 2차세계대전결과 파시즘이 붕괴됐듯, 3차세계대전은 반드시 제국주의침략세력의 패배로 귀결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