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 항쟁의기관차〉 제국주의의 책략을 분쇄해온 세계민중의 자주의식과 창조력

시온딥스의 현단계책략의 요체는 코비드19와 하이브리드전을 통해 메타버스로 나아가는것이다. 이 익숙한 단어들을 본질적으로 연관시키면 시온딥스의 백년계책이 드러난다. 1929상대적과잉생산·1974인플레이션·2019바이러스공황은 1917스페인독감·1968홍콩독감·2019코비드19와 2019에 만난다. 수비학(numerology)은 시온딥스가 신비주의책략을 위해 즐겨쓰는 수단이다. 이렇게 오랜시간 공들여 추진해온만큼 노리는 목표도 천문학적인 탐욕의 실현과 세계적판도에서의 국면전환으로 전지구적이다. 

시온딥스는 소련동구의 붕괴를 계기로 사회주의나라절멸·반제이슬람세력파멸·신시소체계수립의 책략적목표를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북의 주체사회주의체제가 건재하고 북의 이란등반제이슬람세력에 대한 지원과 중·러의 반제반딥스전선으로의 견인이 성공했기때문이다. 이를 위해 북은 200만인민의 아사를 감수하는 <고난의행군>을 벌여야했고 경제·핵무력건설병진노선을 견지해야했다. 북·중·러는 모두 현시기 절대병기중 하나인 극초음속미사일로 미가 자랑하는 핵항모단을 무력화시키며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남코리아전·대만전에서의 승리를 위해 전략전술적으로 긴밀히 협동하고있다. 

시온딥스가 코비드19와 하이브리드전, 메타버스의 아이디어를 흑사병과 십자군원정, 르네상스에서 따왔는지는 알수 없으나 그유사점은 역사적비교법이든 문학적비유법이든 분명하다. 문제는 르네상스와 달리 인위적으로 촉진시키는 메타버스의 가공할 위력이 도덕윤리적으로 통제되지않을때 인류의 절멸까지도 야기할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양자역학과 5G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가상현실에 시온딥스의 악질적이고 문란한 성향이 반영돼 사람의 사회적본성이 아니라 생물학적본능이 극한으로 발휘될 가능성에 대한 경고다. 시온딥스가 추진하는 아드레노크롬·소아성애의 일반화를 넘어서는 치명적인 비대면적위기다.

결국 시온딥스로부터 비롯된 현대의 정치·경제·문화적위기는 사람의 창조적능력의 기준을 규정하는 자주적요구의 실현이 왜 사활적으로 중요한가를 일깨워준다. 이는 인류역사가 증시하듯이 사람의 자주성을 옹호실현하는 방향으로 민중이 각성하고 단결하며 투쟁한다는 진리를 새삼 확인해준다. 다시말해 초고속으로 발전하며 인류의 존재자체를 위협하는 과학기술의 방향을 바로잡아줄, 도덕윤리적과제를 실현할 주체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이다. 원자과학은 전력생산과 방사능치료의 순기능과 핵무기의 역기능을 모두 가지고있음에 유의한다면, 이제는 시온딥스와 제국주의의 존재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단호히 인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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