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 항쟁의기관차〉 북·중·러 전략전술적협동관계 확인한 8월

정전기념일을 맞이해 7.28 김정은위원장이 우의탑을 방문하고 8.1 북국방상이 중국방부장에게 중국인민해방군창건축전을 보냈다. 8.2~3 펠로시미하원의장의 대만방문에 8.9 조선노동당중앙위명의의 연대성편지를 중국공산당중앙위에 보냈다. 중국은 펠로시대만방문이후 대만해협과 동중국해·서해상등지에서 군사훈련을 계속 이어가고있다. 중국육·해·공군이 처음으로 동시참가한 러시아주도의 다국적군사훈련인 <보스토크(동방)2022>가 9.7 끝났다. 푸틴러대통령은 9.6 세르게예브스키훈련장을 찾아 러시아군과 참가연합군이 장거리 작전·전술항공기등을 동원해 가상의 적지휘소와 포병진지등을 타격하는 임무수행을 참관하기도 했다. 북은 올1~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참가하지못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측의 양해를 구하면서 축전을 보냈고 러시아측에는 6.12 러시아의 국경절을 맞이해 김정은위원장의 축전을 보낸데 이어 8.15를 즈음해 김정은위원장과 푸틴이 축전을 교환하며 북러간의 전략전술적협동관계를 확인하고 김정은위원장이 해방탑에 화환을 보냈다. 북 내부적으로는 5.12 정치국회의를 통해 시작된 비상방역전이 8.10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통해 결속됐다. 북에서는 이를 <방역전쟁>이라고 하면서 전쟁에 준해 비상방역을 전개했다. 회의에서는 김덕훈내각총리의 보고와 국가비상방역사령관등이 토론한 뒤 김여정부부장이 토론자로 나서 이번 방역투쟁은 단순한 악성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아니었다고 하면서 <그것은적들과의실제적인전쟁>·<누가누구를하는치열한계급투쟁의연장>으로 <이번에겪은국난은명백히세계적인보건위기를기화로우리국가를압살하려는적들의반공화국대결광증이초래한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부부장은 <만약적들이우리공화국에비루스가유입될수있는위험한짓거리를계속행하는경우우리는비루스는물론남조선당국것들도박멸해버리는것으로대답할것>이라고 경고하고 <우리도이제는대적,대남의식을달리가져야할때>라며 과거 1950년대 전쟁을 상기하며 계급의식을 강조했다. 김여정부부장은 8.18 담화를 통해 윤석열의 8.15연설에 대해 비판했다. 7월말 조국통일촉진대회등에서 범민련과 북의 근로단체들은 하반기 미남합동군사연습을 비난했다. 8.22~9.1 <을지프리덤실드>가 진행된 기간 북에서는 8.29~30 6차노농적위군지휘성원회의가 진행됐다. 노농적위군은 2021.9.9 민간·안전무력열병식에서 확인된 북의 민간무력이다. 내부적으로 만전태세를 갖춘 북이 8.17 오키나와미군기지를 겨냥해 2발의 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한것은 북이 북·중전략전술적협동작전을 구체화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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