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 항쟁의기관차〉 개전1년, 러〈항구적평화위해폴란드국경까지밀어내야〉

2.21 푸틴러대통령은 연방의회연설에서 서방이 전쟁을 일으켰으며 러는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키예프의 돈바스공격계획을 무력으로 저지했음을 상기했다. 이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끈기있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키예프·서방은 속임수로 일관했으며 그속임수는 유고슬라비아·이라크·리비아·시리아등에서 이미 여러번 시도됐다고 지적했다. 서방은 오래전부터 우크라이나에 군사장비를 이전하는 협상을 가졌고 미·나토는 러국경근처에 군사기지·비밀생물학실험실을 신속히 세웠고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위한 노예가 됐다고 힐난했다. 러는 우크라이나국민들과 전쟁하는것이 아니며 이들은 키예프를 지원하는 서방세력의 인질로 잡혀있다면서 그들은 러를 패배시키지못해 정보공격의 수위를 높이고있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서방의 대러제재에 대해서는 그들의 경제전쟁은 성공하지못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단언했다. 제재에 맞서 경제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시스템의 적자·붕괴를 막았으며 현실업률은 역사상 최저치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러는 1억5000만t이상의 곡물을 수확했다면서 예전에는 1년에 6000만t의 곡물을 수입했지만 지금은 그만한 분량을 수출한다고 역설했다. 러은행들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8억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2.22 푸틴과 왕이중공산당중앙정치국위원은 모스크바회동에서 중·러관계는 <태산처럼굳건해졌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2.24 중은 전투중단·평화회담시작·핵무기사용반대·일방적제재중단등 12가지제안을 담은 입장문<우크라이나위기의정치적해결에관한중국의입장>을 공개했다.

2.21 푸틴은 트란스니스트리아지역에서 몰도바의 국가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령을 철회했다. 러국방부는 2.23 우크라이나파괴공작요원들이 침공구실을 만들기 위해 러군인복장을 하고 트란스니스트리아를 공격할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몰도바는 최근 러가 반정부시위대로 위장한 공작원으로 몰도바정부의 무력전복을 시도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미<대통령>은 우크라이나방문직후 2.22 B9(동유럽9개국안보협의체)정상회의에서 <B9은우리집단방위시스템의최전방>이라며 우크라이나뿐만아니라 동유럽도 보호할것을 공언했다. 한편 3.8 러용병집단와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동부격전지인 바흐무트의 동쪽절반지역을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이지역에서 러군의 포위압박이 거세지자 우크라이나정부는 전략적후퇴가능성을 거론했다.

개전1년이 되는 2.24 메드베데프러국가안보회의부의장은 전쟁은 러의 승리이후 우크라이나·서방과의 일종의 느슨한 합의로 종결될것으로 전망했다. 이합의가 실제 국경에 대한 근본적합의에 이르긴 부족할것이라면서 이는 특별군사작전의 모든 목표달성이 중요한 이유이자 국경을 되도록 멀리 밀어내야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 러의 국경확장은 필수이며 항구적평화보장을 위해 폴란드국경까지라도 국경을 밀어내야한다고 부연했다. 푸틴은 2.22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해체를 목표로 삼은 군사동맹이며 영·프등 나토회원국의 핵능력을 고려해봐야한다면서 러·미간 핵군축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START 뉴스타트)참여중단을 선언했으며 다음날 ICBM<사르맛>을 올해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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