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 항쟁의기관차〉 러·우크라이나전장과 중·미전초전

중·러정상은 3월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란히 상대국매체에 실은 기고문으로 반미공조의 뜻을 모았다. 3.20 시진핑중주석은 러국영매체에 실은 기고문에서 <오늘날세계는<백년의대변국시기에놓여있다>며 패권과 패도, 괴롭힘의 해악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푸틴러대통령은 중인민일보에 실은 기고문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위기를 촉발했다면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침투하려한다고 경고했다. 시진핑은 우크라이나전중재의사를 밝히며 3.20~22 방러했다. 3.10 중은 사우디·이란의 외교관계복원을 중재했다. 이런 시기 3.17 주북러대사는 미의 강요정책으로부터 벗어난 새롭고 공정한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러는 북과 한전호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3.21 시진핑과 푸틴은 정상회담이후 우크라이나전에 대해 모든 형태의 독자제재반대와 책임있는 대화를 강조하고 나토에 대해 아시아태평양국가들과의 군사분야관계강화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기시다일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방문해 젤렌스키와 회담했다. 기시다는 우크라이나에 3000만달러를 추가지원하고 비살상군사장비도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는 2월 55억달러지원을 발표했다. 일은 전쟁이후 이전까지 총15억달러를 지원했다. 이날 회담후 젤렌스키는 오는 5월 히로시마G7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전1주년을 앞두고 2.21 왕이가 시진핑방러에 앞서 모스크바에 방문했는데 그하루전 바이든미<대통령>이 예고 없이 키예프를 방문했다. 바이든의 우크라이나방문은 처음이었다. 기시다의 방문도 시진핑방러와 겹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러는 이후 일과의 영유권분쟁지역 쿠릴열도에 미사일을 배치했다. 미가 러·중견제를 위해 자신의 동맹과 정치군사적관계를 강화하며 이지역에 새로운 안보구조를 만들고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쿠릴열도에 대한 개발계획도 발표했다. 러사할린주는 쿠릴열도내 30만㎡구역에 새주거지역조성계획과 이지역의 수산업과 관광산업계획을 세웠다.

한편 미군은 3.14 흑해상공에서 러전투기들이 미정찰용무인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러는 이를 부인하면서 미무인기가 러의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다고 반박했다. 그런 가운데 독연방군은 영·독전투기들이 3.18 에스토니아영공에서 나토의 공중순찰작전중 러항공기들을 몰아냈다고 밝혔다. 최근 폴란드·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한다고 밝히자 러는 그전투기들은 모두 파괴될것이며 전황에 영향을 주지못할것이라고 일축했다. 3.17 국제형사재판소(ICC)는 푸틴을 아동납치등 전범행위로 기소했다. 다음날 푸틴은 극비리에 크림반도·마리우폴을 방문했으며 한어린이센터의 미술학교개관식에 참석했다. 3.23 러용병그룹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인근에 8만병력을 배치했으며 이병력으로 바흐무트외에도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서부 벨고로드주방향으로 첫공세를 시도할수 있다고 예상했다. 

3.25 푸틴은 벨라루스 루카셴코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벨라루스에 러전술핵무기배치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소련핵미사일이 러에 반환된 1996이후 러의 국외전술핵추가배치는 처음이다. 최근 영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열화우라늄탄제공을 언급하자 러는 서방이 핵재앙을 앞당기고있다고 비난했다. 러는 우크라이나에서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면 우크라이나주민다수와 농업부문에 악영향을 미칠것이라면서 오직 나토만이 환경영향을 신경쓰지않고 해외분쟁지역에서 이를 사용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나토는 걸프전·유고슬라비아전에서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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