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 항쟁의기관차〉 제국주의·시오니즘으로부터 아랍의 해방 가져올 세계반제투쟁 

피라스 마스리 Firas Masri | 레바논공동주의당중앙위원·국제부라틴아메리카담당

이러한 위기들(나토의동진과우크라이나전쟁)은 우리지역에 명백히 반영됐는데, 새로운 중동프로젝트의 다양한 공식이 팔레스타인의 명분을 제거하고 지역과 그지역의 국가를 종파와 종파적기반에 의거해 재분할하는것을 목표로 삼아 제국주의의 이익과 시오니스트독립체의 안보에 복무하기때문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초를 지나 군사적, 경제적 힘의 균형이 변화하면서 제국주의지배의 접근을 타파하는 우리의 투쟁을 강화하게 됐고 대립이 격화됐다. 팔레스타인민중이 개별적인 무기와 대중적인 저항운동으로 점령에 맞선 가장 영예로운 투쟁에 참여하고 적들이 팔레스타인을 완전히 장악하고 민중을 내쫓으려는 계획을 시행하는것을 막기 위해 열사들이 차례로 쓰러져 가면서, 오늘날 팔레스타인의 명분은 시오니즘과 동시에 제국주의에 맞서는 투쟁의 근본적인 축을 구성한다. 그들의 저항운동으로 모든 팔레스타인을 범죄적점령에서 해방시키고 전체 팔레스타인의 민족적토양위에 민주적인 민족국가를 건설하며 여기서 쫓겨났던 난민들이 다시 돌아오는 꿈을 실현하는 지평을 열고있다. 

여기 시몬볼리바르의 땅에서, 우리는 제국주의위기가 악화되고있으며 제국의 중심이 분명하게 불가역적으로 몰락하고있음을 재확인한다. 특히 좌파세력이 제국주의·시오니즘반동동맹에 맞선 공동투쟁을 강화해 새로운 세계질서의 극안에 또다른 극을 형성하게 만든 우크라이나전에 의해 생긴 변혁적인 진통을 고려하며 레바논공동주의당은 제국주의프로젝트에 맞서는 모든 좌파들의 광범한 전선과 각종투쟁을 통해 전선의 국지적, 지역적 수단을 건설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팔레스타인민중과 팔레스타인좌파진보세력의 저항투쟁에 집중할것을 재확언한다. 예루살렘을 수도로 전체 팔레스타인의 온전한 땅으로 돌아갈 권리와 그곳에 자주적인 민족국가를 세우기 위해. 그리고 점령당한 레바논땅 셰바팜스와 크파르슈바언덕을 해방시키기 위해, 여전히 이스라엘에게 있는 레바논공동주의당열사9인의 주검을 되찾기 위해. 우리당은 줄곧 범죄적인 미국봉쇄의 대상이었던 상징적인 쿠바혁명뿐만아니라 볼리바르혁명에 변함없이 연대하는 입장을 확인하며 라틴노동계급과 변혁운동이 생산수단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데 필요한 변화를 이뤄내는 그들의 투쟁 또한 지지한다. 우리는 페루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에 반대해 일어난 최근의 우익쿠데타를 강력규탄하며 브라질동지들과 룰라대통령이 새롭게 혁신된 민중정부재임기간동안 그들의 숭고한 목표와 사회전략을 완수하길 바란다. 

국제연대만세! 사회주의건설과 노동계급의 승리를 위해 목숨 바친 열사들에게 영광과 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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