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리소 Ricardo Risso | 페루공동주의당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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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는 역사가 때로는 희극으로, 때로는 비극으로 반복된다. 2017.12 민중들은 심각한 부패혐의에 연루된 스스로와 학살자 알베르토후지모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후지모리주의>정당과의 밀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있는 페드로파블로쿠친스키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투쟁을 시작했다.
2017부르주아내부정치위기이후 5년이 지난 2022.12.7 이는 재편집되고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쿠데타의회로 대표되는 부르주아지, FFAA, 이들이익의 대변인역할을 하는 디나볼루아르테등 지배계급과 민중국회, CGTP, 페루남부지방민중, 민주주의회복을위한현투쟁의주역인사회정치조직들, 60명이상의열사를희생시킨살인자들에대한재판이 이끄는 전체민중간의 투쟁이다.
2021.6, 부르주아지와 2021선거에서의 패배를 역전시키고싶은 정치대리인들에 의해 시작된 위기는 페드로카스티요전대통령으로부터 정부를 빼앗는데 성공하고 항시적으로 불안정한 그들의 대리인을 의회에 세운것에 자극적인 쿠데타시도, 우익세력과의 정치적<협정>, 그를 공화국대통령으로 이끈 당의 심각한 오류와 같은 정부의 자체적인 오류가 더해졌다.
오늘날 지배계급의 이해관계, 보복정책, 인종주의가 키운 이정치적위기는 60명이상의 페루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는데 이들은 2021.6 투표함을 통해 표현된 민의를 수호하기 위해, 볼루아르테-윌리엄스사파타-FFAA독재가 유린한 민주적자유의 회복을 위해, 쿠데타의회폐쇄를 위해, 2023총선의 발전을 위해, 허수아비대통령 디나볼루아르테세가라의 퇴진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다.
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우리민중과 사회정치조직, 민중국회성원들은 대중집회와 민주적이고 애국적인 투쟁을 통해 민간-군부독재에 대한 단호한 거부를 표명해왔다. 볼루아르테와 그의 내각, 오타롤라장관의 폭정은 야만적인탄압, 국가비상사태, 15개지역의통행금지령, 60명의페루인대량학살, 처벌받지않을살인, 수많은부상자, 비열한거짓선동, <테루께오>(테러가해용의자로규정함으로써사회투사들의권리를박탈하는방식), 항의및시민불복종의정당한권리를표현하는모든사람들에반대하는 <더러운전쟁>을 선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일어난 강력하고 합법적인 (민중들의) 대응을 침묵시키려했다.
우리는 현재 노동자와 페루민중이 전개하고있는 투쟁이 노동자들과 페루민중전반의 심장으로부터 나와야하는 새로운 헌법질서의 테두리안에서 노동계급과 다른 노동자들이 정부와 생산수단의 주인이 되는 사회의 건설에 기여하고있다고 본다.
우리는 국제공동체, 국제인권단체, 미주인권재판소, 국제형사재판소에 페루의 찬탈정부가 60명의 페루인을 살해한 살인자들을 재판에 회부하고 전합헌대통령 페드로카스티요의 인권과 적법절차를 존중할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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