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 항쟁의기관차〉 되살아난 파쇼호전〈정권〉

남코리아에서 새로운 파시즘은 <뉴라이트>와 <일베>문화의 등장에서 찾을수 있다. 이들은 남코리아의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군사정권에서 유포했던 반공반북이데올로기를 다시 불러왔다. 2000년대 등장한 <뉴라이트>가 이명박시기 정치세력으로 확대됐다.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은 2007.12 대선직후 한인터뷰에서 <뉴라이트태동기부터이명박대통령을염두에두고개혁보수세력이집권하는데기여하자는그림을그렸다>·<이명박이란좋은대통령감이있어2005.6뉴라이트운동을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명박당선에 주요기반세력이라는 의미다. 2015.10 <2015개정역사과교육과정과국정교과서논란>토론회에서 역사전문가들은 <이명박정부로부터박근혜정부에이르기까지뉴라이트와의자발적,적극적,반복적유착이있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한상권역사정의실천연대상임대표는 2011 이명박정부는 역사교과서속 <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하도록 한것이 논란이 됐는데 <지금까지사용해온민주주의를자유민주주의로바꾸는이유가제대로제시되지않았다>·<독재정치로민주주의를유린한이승만과박정희를<자유민주주의>수호자로복권시키려는사전포석>이라고 밝혔다. 이명박은 금강산사건에 이어 천안함사건을 기화로 남북관계를 6.15공동선언이전으로 되돌리고 남북대결분위기를 조장했다. 2010.11 연평도포격전으로 군사분계선의 군사적대립이 표면화됐다. <탈북>자들의 대북전단살포도 2008 이명박정권의 등장과 같은 시기에 본격화됐다. 2011 북에서 대북전단살포를 심리전이라며 그에 대한 대응사격을 경고했다. 2020 북의 6월공세도 대북전단살포로부터 야기돼 개성지역의 남북연락사무소폭파로 귀결됐다.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로 그의 당선 그자체가 곧 군사파쇼의 부활을 보여준다. 결국 이명박시기 좌절된 지소미아(남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등 미일남3각군사체제를 박근혜<정부>에서 관철시켰다. 작계5027도 5029등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참수작전>등이 포함된 작계5015를 마련해 각종합동군사연습에 적용하고 도발을 감행했다. 비슷한 시기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2004 <색깔혁명>에 이어 2014 <유로마이단>시위의 서방화가 진행되고 신나치반데라추종그룹인 아조프대대가 결성됐다면 동아시아의 남코리아에서 뉴라이트의 역사왜곡과 그돌격대인 <일베>의 온라인상 여론전·심리전이 전개됐던셈이다. 박근혜의 대통령<당선>에 정보원대선개입작전이 이뤄졌고 이명박파쇼세력이 군사사이버역량을 활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2008 광우병촛불시위에 이명박정부의 <명박산성>이나 2009.1 <용산참사>과 2009.8 쌍용차농성폭력진압, 박근혜<정부>의 <세월호>유가족진상규명촉구활동탄압, 물대포진압에 따른 백남기농민사건, <정권>퇴진정국에 기무사령부의 <계엄령>문건등 반민중파쇼적본질을 감추지않았다. 이명박정권은 유력한 야당인사인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아갔으며 박근혜<정권>은 <간첩단>사건을 획책해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켰다. 결국 이파쇼호전<정권>은 2016~17 촛불항쟁으로 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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