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크라챠 Milan Kračja
체코공화국 보헤미아모라비아공동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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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민중의 눈부신 반제저항의 역사를 말하려면 역사상 가장 잔혹한 기록중 하나인 70여년전 코리아와 그민중에 대한 제국주의침략을 짚어야한다. 미국은 2차세계대전의 태평양전쟁 전기간동안 쏟아부은것보다 더 많은 폭탄을 이전쟁에 투하했다. 수많은 도시·마을·공장·사회기반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 코리아반도에서 네이팜탄과 생화학무기의 대량사용은 오늘날까지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있다. 코리아반도의 현정세와 분단, 대규모미군의 영구주둔, 통일된 평화로운 코리아(외세의 개입·억압·협박이 없을때만이 가능하다)에 대한 열망을 이해하는데서 이러한 역사적뼈대가 필수적이다. 미군철거는 코리아가 평화통일로 나아갈수 있게 하는 첫단계이자 결정적단계다.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가장 도움이 되고 세계반제투쟁에도 기여한다.
또한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은 전세계 모든 진정한 변혁가들에게 우선되는일이다. 우리 중부및동유럽지역에서의 반제투쟁에 대해 말하자면, 주로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충돌과 관련된것을 강조하는게 중요하다. 우리당은 제국주의에 의해 고조되는 전쟁이 전세계에 미치는 심각한 위험을 인식하고 특히 우크라이나에서의 대립과 충돌을 부추기는것을 비난하고 평화를 위해 투쟁한다. 또한 유엔헌장과 유럽안보협력회의의 헬싱키최종의정서와 같은 국제법을 준수하면서 충돌의 정치적해결이라는 관점에서 유럽의 집단안보와 군비축소문제에 대화로 대응하는것을 옹호한다. 우리당은 또한 체코공화국정부가 고조되는 대결전에 노골적으로 참여하며 제국주의이익에 복종하는 명백한 모습을 보여주는것을 규탄한다. 또한 체코는 미·나토·EU의 침략정책에 관여(정책)를 중단하고 국제적충돌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기여해야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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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크라이나충돌을 평화적해결로 이끄는 모든 주도적제안을 지지한다. 또한 그렇기에 우리는 현체코정부와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의 친제국주의적이고 호전적인 정책을 강력히 반대한다. 우리는 체코당국이 키예프정권에 무기를 대량공급하는것을 격렬하게 반대한다. 우리영토에서 수천명의 우크라이나군인들이 군사훈련하는것을 규탄한다. 우리는 최근에 체코민중을 동원·전선배치에관한법개정을 반대한다. 요즘 우리는 미군의 영구주둔내용이 담긴 미·체코간 새로운 <방위조약>을 반대하는 실천에 민중을 조직하고있다. 이조약은 이미 체코정부에 의해 승인됐지만 수년전 체코에 영구적인 미군기지설립을 반대하는 대중저항운동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있다. 이운동을 벌이는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조직이자 제국주의의 주요군사기구인 나토에서 체코공화국이 탈퇴하는것이 우리의 원칙적인 목표임을 항상 강조했다.
평화에 대한 열망이 세계도처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있는 현상황에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건설하기 위해 발전권을 비롯한 주권과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국가·민중의 저항과 투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행진은 필연이다.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은 혼자서는 할수 없다. 그것은 공동의 투쟁이다. 그것(반제투쟁)이 평화·연대·사회진보·사회주의가 기반으로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총체적인 투쟁의 일부라는것을 인정하고 그임무에 착수하는것이 세계변혁운동의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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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대 만세!
반제투쟁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