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토즈 비에슈차드 Bartosz Bieszczad
폴란드공동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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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국제공동주의운동의 일부가 확신하는것처럼 현시대 제국주의체제의 물질적조건들은 피라미드처럼 고정적이지않다. 조건들은 극적인 변화를 겪고있으며, 그속도는 작년보다 빨라졌다. 공동주의운동의 임무는 우리의 통제밖에 있는 사건을 용인할것인지 아닌지 꾸물거리는것이 아니라, 맑스주의분석을 적용해 사건의 역동성과 그사건이 근로민중에게 실제 초래할수 있는 결과를 이해하고 적절한 실천을 결정하는것이다.
무엇보다도, 세계의 중심이 서방에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유럽중심의 관점을 배격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사건들은 유럽과 미국 밖에서 일어나고있고 그것들이 세계의 미래를 결정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소련붕괴이래 제국주의는 아프리카·아시아·동유럽·라틴아메리카에서 신식민주의질서를 강요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제국주의는 과잉생산과 과잉축적의 깊은 구조적위기에 처해있다. 그러한 내적문제를 해결하거나 또는 제국주의의 외적열망을 실현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식민지민중은 이취약성을 인식하고있고 대부분이 제국지배자의 질서를 따르길 거부해왔다. 그들은 자체의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역사무대에서 정당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 폴란드의 모라비에츠키총리는 최근 미국에서 <폴란드와미국의친밀한관계는러시아제국주의에대한최고의백신>이라고 주장했다. 우파에서 좌파까지 수많은 <황금억만장자>세력이 이기치아래 모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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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지배에 반대하는 투쟁은 제대로 된 임금이나 노동조건을 위한 투쟁과 같이 노동계급의 목표다. 반제투쟁은 최우선적인 실천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