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몰리나 Ricardo Molina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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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세계화시대의총력전>이라 불리는 전쟁방식을 발전시켜왔으며 여기서 침략자는 타국의 안정성을 약화시키는 직·간접적, 치명·비치명적, 군사·비군사적활동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국가·비국가일수 있다. 규칙이 없다는것이 이방식의 규칙이다. 무엇이든 허용된다. 이것이 세계화시대에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피를 덜 본다고 할지라도 (사실은) 더욱 잔인하며 전쟁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전하다. 바로 적의 이익에 굴복하도록 강요하는것이다.
이러한 방식에는 다음의 <교전의3단계>가 적용된다.
1. 정치적안정과 주권에 대한 내부위협
1) 경제적불안정 조성과 통화에 대한 공격
2) 쿠데타
3) 범죄조직을 통한 영토및정치적통제
2. 대중의 불만 조성
1) 자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키거나 시설을 사보타주함으로써 정부가 불만의 근원을 다룰수 있는 능력이 없도록 보장
2) 심리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짜 적이 누구인지, 정당한 투쟁을 벌이는 편이 어느쪽인지 혼동하게 만든다. 사상영역에서 우리를 패배시킨다. 피해자들은 그들의 사형집행자의 논리를 공유하고 지지하게 된다.
3. 전통적 또는 재래식 전쟁
1) 영해에서의 해상봉쇄
2) 영공침범
3) 주권영토의 육지침공
이러한 모든 방식은 지난 23년간 베네수엘라에 적용돼 5년만에 2500%의 참혹한 평가절하를 초래했다. 실패한 쿠데타를 통한 전복기도가 최소 10차례이상 있었다. 범죄폭력배들을 조직·무장·후원해 생산지역을 약화시키고 민중을 위협했다. 수도·전기·가스·휘발유·통신·대중교통등 기초공공서비스를 사보타주하고 영향을 줬다.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조치를 통해 석유상업화를 막았다. 부의 창출이 이뤄지지않도록 했다. 해외자산을 동결시켰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거짓선전을 벌이며 우리정부와 민중의 신용을 떨어뜨렸다. 치밀하게 조직된 심리캠페인을 벌여 우리청년들의 이민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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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런 방식의 전쟁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치·군사·경제·문화의 전략전술을 조정하고, 진짜 적이 누구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민중의 단결력과 투쟁의지를 최대한으로 높여서 맞서싸우고 적을 물리쳐야한다.
전민중의 장기적인 저항운동에 대비해, 모든 수준에서 우수한 민중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해 애국자들의 단결을 끊임없이 구축해야한다.
지역적으로는 민중 스스로 운영하는 참신한 지역정부구조인 꼬무나, 중앙정부와 함께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식량공급을 보장하는 조직화된 민중들로 구성된 지역공급·생산위원회(CLAP), 보건, 교육, 주거, 노동, 공공서비스등의 측면에서 민중의 가장 시급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미션>·<대미션>체계의 개발등을 통해 단결을 구축하고있다.
정치적으로는 모든 거리, 모든 지역사회, 모든 투표소주변의 풀뿌리조직, 모든 패리시(교회교구에서유래된지역단위), 모든 지방자치단체, 모든 주에 있는 중간조직, 마두로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국가지도부, 그리고 전세계 혁명적당들과의 관계를 통해 혁명전쟁을 이끌고있는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의 조직을 통해 단결을 구축하고있다.
군사적으로는 국가주권수호, 평화보장, 민군관계의 항구적강화, 풀뿌리민중으로 구성된 민병대조직, 각지역사회의 민중을 보호하고 헌법존중을 강화하며 주권국가군대와의 연계구축에 복무하는, 자체의 반제원칙을 가진 볼리바르군대가 영토전역에 주둔하고있다.
경제적으로는 현지생산을 발전시키고 우리의 필요에 맞게 기술을 적용하고 동맹국및민중들에 의지하며 범죄적인 제국주의포위를 극복하고있다.
문화적으로는 역사적인 적과 그것이 민중의 자주성, 주권, 행복에 미치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지성·용기·인류애·신뢰·정직·충심을 필수덕목으로 장려해 민중에 대한 사랑과 깊은 애정을 가지고 행동하고 민중의 생각, 감정, 열망을 이해하고 항상 모범적으로 행동하도록 우리민중을 전차원에서 단련시키고있다.
이모든것에는 우리의 우고차베스사령관이 발전시킨 5가지 역사적목표를 바탕으로 새로운 조국건설에 필요한 모든 측면을 담은 <조국플랜>이라는 투쟁계획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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