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역사에서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은 정말로 중요하다. 말그대로 세계대전이고 인류의 운명에 결정적영향을 미쳤기때문이다. 본질적으로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은 세계반파쇼전쟁이다. 1차세계대전으로 세계최초의 사회주의혁명의 승리가 이뤄졌고 2차세계대전으로 파시즘의 격멸과 제국주의진영의 약화, 세계적범위의 사회주의진영의 형성이 이뤄졌다. 1차세계대전으로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하며 공동주의운동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면 2차세계대전의 승리로 사회주의국가들이 출현하며 공동주의운동의 대고조기가 시작됐다. 인류역사에서 세계대전은 결국 사회주의진영의 승리로 귀결됐다.
제국주의진영은 1·2차세계대전의 심각한 후과를 경험하며 이후 제국주의간전쟁을 극도로 삼가게 됐다. 실제로 그이후에는 제국주의간전쟁은 일어난적이 없다. 이는 미제국주의를 정점으로 하는 현대제국주의의 가장 중요한 특징중 하나다. 미제국주의의 패권은 소련동구사회주의의 붕괴이후 더욱 강해졌다. <세계화>의 오만이 지구를 휩쓸게 된 배경이다. 1990년대를 거치고 2000년대를 보내면서 러시아에서 푸틴의 권력이 강해지고 KGB(소련국가보안위원회)와 군부의 핵심들인 실로비키가 과거 정치의 중심이었던 공산당의 빈자리를 차지했다. 러시아에서는 정치의 실로비키가 경제의 올리가키를 압도한다. 중국이 2001 WTO에 들어간이후 계속 경제를 성장시켜 G2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는 맑스레닌주의를 강조하는 시진핑의 유일체제가 확립되는 단계에 올라섰다.
제국주의세력은 러시아와 중국의 장성발전을 결코 용납할수 없다. 러시아에는 소련의 유산이 많이 남아있을뿐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서유럽의 전통을 늘 위협했다. 중국은 어쨌든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나라고 북과는 전통적인 우방이다. 현세계정세를 중국·러시아와 제3세계를 한축으로 하고 미국·EU(유럽연합)와 그추종국을 다른축으로 하는 사실상의 <신냉전>체제라고 하면 제국주의세력에게 눈엣가시는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국가고 중국과 손잡고 러시아를 힘있게 견인하는 북이다. 북은 중국·러시아중심의 축에서 머리의 역할을 하고있으며 사회주의원칙을 가장 철저히 관철하는 주체사회주의나라다. 또 미제국주의의 1생명선인 남과 언젠가 통일을 이룰 한민족이다. 그런 북이 중국·러시아 못지않은 핵·미사일강국이 돼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결정적시기를 앞당기려하고있으니 제국주의세력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나라며 가장 공포스런 대상이 아닐수 없다.
지금은 보수세력도 인정하지않을수 없을정도로 세계대전이 임박해 있다. 남코리아전이 터지면 대만전도 터지고, 대만전이 터지면 남코리아전도 터진다. 우크라이나전이라는 동유럽전이 남코리아전·대만전이라는 동아시아전을 촉진하고있으며 제국주의세력이 이 2개의 전장에서 동시승리하기는 불가능하다는점도 이제는 부인하기 어렵다. 동유럽전에 이어 동아시아전까지 터지면 본격적인 3차세계대전이다. 그리고 이전쟁이 제국주의세력에게 치명타를 가하며 국제공동주의역량을 비롯한 세계반제역량에서 일대비약이 이뤄지는 새로운 대고조기의 결정적계기가 될것이라는 예측은 역사적사실로 볼때 근거도 충분하고 매우 논리적이다. 결국 실천이 진리를 밝혀줄것이다. 남코리아혁명은 역사적승리의 중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