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 항쟁의기관차〉 〈조선노동당창건75돌경축열병식〉 당의 무력

2020.10.10 조선노동당창건75돌경축열병식이 0시에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열병식은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장의 영접보고와 김정은총사령관의 연설, 박정천총참모장의 열병식준비검열보고와 이병철당중앙위부위원장의 열병부대점검이 있은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열병식에 대해 북선전매체는 일심단결의 위력과 무진막강한 군력으로 역사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는 존엄높은 강국의 인민이 백전백승의 향도자인 조선노동당의 탄생일을 최상의 대정치축전으로 경축하고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총사령관의 연설은 한마디로 <인민대중제일주의>다. 코비드19팬데믹과 자연재해에 의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군이 발휘한 헌신을 가장 먼저 언급한 총사령관은 당의 75년성상은 간고한 투쟁의 연속이었고 수없이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했다고 총화했다. 당의 <영광넘친75년사>는 인민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총사령관과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언제나 무조건적이고 확고부동한것으로 되고있으며 이것이 가장 소중한 재부이며 무한대한 힘이라고 긍지높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훌륭한인민을섬기고모시고투쟁하는것을무상의영광으로간직>하겠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무력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군인의 정치사상적측면이다. 군단들에 대한 해설은 조선인민군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보여준다. 2군단은 코리아전당시 1211고지에서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은 이수복을 비롯해 14명의 <영웅>을 배출했으며 비상저격병종대는 <적의아성을무자비하게도려낼수있>는 특수작전군이며 여성군인으로 이뤄진 명포수고사포군단은 <결사옹위의성벽>으로 표현된다. 열병식에 처음 등장한 김정일군정대학은 33개전투부대열병종대뒤 등장한 16개군사교육기관열병종대중 1열에서 행진하며 김정은시대 최고군사교육기관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당의 군대이기에 당의 무력이다. <당의영도를떠난총구는막대기보다못하다>라고 말하고있다. 소련해체직전 수정주의자들은 군대내 당위원회와 정치기관들을 분리시킨후 당조직을 폐지했다. 사회주의군대에서 당을 떼어내면 군대가 무너지고 사회주의는 실패하며 나라가 망한다는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해방직후 기관단총생산으로 무력건설을 시작한 북이 <고난의행군>·강행군으로 위기를 돌파하며 오늘날 핵·미사일최대강국으로 일어설수 있었던 정신력은 자력갱생에 있고, 그근저에는 김일성주석의 <이민위천>으로 시작되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있다. 이는 북이 침략세력과의 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쟁취하는데 결정적요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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