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36] 블링컨의 핵전쟁행각은 제국주의미국의 몰락을 재촉한다

[대변인실보도(논평) 536]
블링컨의 핵전쟁행각은 제국주의미국의 몰락을 재촉한다

1. 오늘 미국무장관 블링컨이 방남한다. 블링컨은 7일 일본 도쿄에서 G7(주요7개국)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후 남코리아에 방문한뒤 인도에 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1일 <한미가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한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블링컨의 방남에 이어 미국방장관 오스틴의 서울방문도 예정돼 있다. 연이은 방문에 대해 언론은 북의 정찰위성발사를 앞두고 <미남동맹>강화와 <확장억제>공약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하고 있다. <미남동맹>은 8월 캠프데이비드회담이후 대북침략적 성격이 완전히 드러났고 <확장억제>는 대북선제핵타격의 다른 표현이다. 미국은 역내패권장악을 위한 인도태평양전략하에 일본·남코리아·인도를 방문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제국주의침략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2. 블링컨의 아시아순방의 본색은 핵전쟁행각이다. 바이든미<정부>는 대만의 분리독립과 유엔가입을 획책하고, 대중국경제봉쇄를 강화하며 대만전을 일으키기 위해 책동하는 동시에 <북침전쟁동맹>을 완성하고 북침핵전쟁연습을 계속 실시하며 남코리아전을 일으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동아시아전쟁의 전초기지인 일본을 거쳐 미제침략세력의 주구 윤석열정부를 만나고 뒤이어 대중국경제봉쇄망형성의 핵심인 인도를 방문하는 이유는 너무나 뚜렷하다. 미제침략세력은 2022년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과 2023년 중동에서의 팔레스타인전의 불길을 2024년 동아시아의 코리아반도와 중국에 타번지게 하려고 맹렬하게 돌아치고 있다.

3. <신냉전>전략은 이미 파탄났다. 우크라이나전으로 인해 소모되고 약화된 쪽은 러시아가 아닌 미국·유럽제국주의국가들이다. 팔레스타인민중에 대한 무자비한 살육과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으로 세계는 이스라엘시오니즘과 미제침략세력의 잔학상을 실시간으로 목도하고 있다. 반미무장투쟁세력의 반제전쟁의지와 전세계민중의 반전평화운동은 제국주의침략세력에 대한 세계인류의 분노와 타격의지를 보여준다. 핵·미사일강국인 북·중국·러시아에 더해 20억이슬람신도들을 한편으로 몰아넣고 있는 미국의 전략상 오류는 전쟁의 승패를 예상하게 한다. 침략과 지배, 약탈을 존재의 근거로 삼고 있는 미제침략세력과 그 주구들의 패퇴몰락은 정의며 필연이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철거하고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1월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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