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162〉 한국당의 반민중성을 여실히 보여준 홍대표의 기자회견

[대변인실논평 162]

한국당의 반민중성을 여실히 보여준 홍대표의 기자회견

자유한국당 홍준표대표가 1월 22일 신년기자회견을 했다.

1. 기자회견에서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 <청와대가 미국을 등지고>라며 반민족·친미사대주의자임을 강조했다. 악폐청산에 대해 <보수우파의 씨>말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한국당의 반민주성을 드러냈다. 문정부복지에 대해 <최저임금을 16.4%나 일시에 졸속적으로 인상했다.>며 반민생적 발언을 했다. 또 <노동유연화>, <금융경쟁력>을 언급하며 반민중적 신자유주의경제체제를 옹호했다. 회견은 시종일관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을 벌임으로써 한국당과 홍대표의 인식이 20세기냉전시기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2. 이명박악폐청산에 대한 반응은 홍대표의 반민중성을 더 잘 보여준다. 홍대표는 악폐청산에 대해 <강도>라 표현하며 수사기관에 대해 <정권의 사냥개>라고 비난했다. 또 다스수사 관련 <다스는 개인기업>, <복수에 혈안이 된 정권운용>이라며 이명박악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호도했다. 특히 정보원특활비수수에 대해 <나중에 보고했다고 해서 범죄가 되느냐.>며 이명박을 옹호함으로써 홍대표의 정치자금뇌물수수무죄판결에 강한 의혹을 갖게 했다.
3. 홍대표의 반민중성은 뿌리깊다. 지난 12월 미·일을 방문해 전술핵재배치와 한·미·일군사동맹강화를 목적으로 한 행각을 벌여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안보불안을 조장했다. 또 경남도지사시절 진주의료원폐업·무상급식폐지를 하는 등 반민중정책으로 일관했다. 경남지역은 의료원폐쇄 후 표준화사망률이 8위에서 2위로 급등했다. 그럼에도 홍대표는 2년후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대구북구을당협위원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한국당과 홍대표가 사대매국적인 색깔론에 매달리는 것은 기반이 취약해진 한국당의 현실을 반영한다. 허나 민중은 이명박근혜정부의 원천이 한국당이며 홍대표야말로 두정부의 적자임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민심은 반민중적인 한국당과 홍대표를 철저히 심판할 것이다.

2018년 1월26일 서울 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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