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신문 民118호 〈민생파탄 민주파괴 전쟁책동 윤석열타도!〉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의 반민생정부

경제위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집권후 6분기내내 평균 경제성장률 1.7%를 기록했고 수출은 2022년 대비 2023년 7.4% 감소했다. 취임후 총 20개월중 12개월 동안 수출이 감소했고 20개월 누적 492억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았던 탓에 노동자의 실질임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세계금융위기이후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윤석열정부는 87조원의 적자를 냈으며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으로부터 무려 32조5000억원을 빌려다 썼는데 그 배경에는 <부자감세>에 따른 <세수펑크>가 있다. 윤석열정부는 유례없는 고물가·고금리와 각종 복지예산삭감에 따른 경제적 고통을 죄다 노동자·민중에게 들씌우고 있다.
민생파탄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1분기가계신용>통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가계부채는 188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대비 2조5000억원이 감소했지만 이는 장기적인 가계경제악화에 따른 소비위축의 결과다. 빈부격차도 극심해지고 있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임금은 대기업 정규직의 44.1%에 불과하고 하위 20%대비 상위 20%는 4.5배를 더 벌고 있으며 성별임금격차는 32.1%를 기록해 OECD 35개국중 가장 크다. 작년 10월기준 15~29세청년들중 <쉬었음>인구가 1년새 2만명이나 증가한 사실은 실질실업의 심각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의 친재벌·반민생성은 집권 2년사이 대기업(300인이상사업장)의 비정규직수가 38만6000명이나 증가한 사실로 드러난다.

노동착취와 파쇼탄압의 반민중정부

윤석열무리가 2중3중의 착취에 골몰하고 있다. 재계·국민당(국민의힘)이 주최한 한 토론회에서 국민당의원 조정훈은 <업종별 최저임금시행의무화를 위한 <최저임금개정안>발의>를 망발했다. 조정훈은 외국인가사노동자 최저임금미적용을 내용으로 한 <최저임금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악명높다. 윤석열무리가 말하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곧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라는 것이 최저임금차등적용과 같은 최악의 차별적 조치를 통해 단적으로 확인된다. 윤석열정부는 올해 1월 연장근로한도에 대한 행정해석을 변경하고 <노동시간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약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노동자·민중에게 죽음의 노동환경을 강요하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노동자·민중에게 파쇼폭거를 휘두르고 있다. 윤석열은 집권 2년동안 <노사법치주의>를 내뱉으며 저항권·파업권을 심각하게 유린했다. 노조회계, 타임오프제 등을 통제하며 노조탄압을 일상적으로 감행한 결과 노조활동은 위축됐고 노사관계는 악화됐으며 노동기본권은 축소됐다. 윤석열은 <노란봉투법>을 거부했고 50인미만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적용을 가로막았으며 5인미만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시행하지 않았다. 노동운동가에 대한 파쇼탄압, 개혁세력에 대한 정치탄압에 골몰하는 한편, 민중의 기본권인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고 언론탄압을 감행하며 우리노동자·민중을 심대하게 억압하고 있다.

반파쇼반미항쟁으로 윤석열 타도

윤석열이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김건희특검>·<채상병특검> 등을 거부하며 스스로 파쇼부패범임을 드러낸 윤석열이 전반적 위기를 북침전쟁으로 모면하려 미쳐 날뛰고 있다. 5월 미<한>군당국은 핵투발이 가능한 F-35전투기 등을 동원해 합동항공연습을 벌였고 이어 <한국>군단독의 연속적인 군사연습들이 전개됐다. 윤석열은 9.19군사합의를 공식적으로 완전파기하고 접경지역에서의 심리전과 북침전쟁연습을 재개했다. <현충일추념사>
에서 드러났듯이 윤석열은 입만 열면 반북호전망언을 쏟아내고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공식화하면서 북을 심각하게 도발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윤석열이 미제침략세력에 맹종하며 동아시아전을 불러오고 있다는데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젤렌스키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 네타냐후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동유럽과 서아시아(중동)에서 전쟁을 도발한 것과 같이 윤석열친미파쇼무리를 앞세워 <한국>전·동아시아전을 개시하려 광분하고 있다. 미전략자산전개하 합동군사연습이 윤석열정부 1년간 15번이나 감행된 사실은 윤석열이 제국주의미국의 전쟁꼭두각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역사는 침략전쟁에 의해 노동자·민중이 전시경제의 희생자로, 전쟁의 총알받이로 전락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반민중파쇼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우리노동자·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지킬 수 있으며 착취와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반노동 반민중 윤석열 타도!
경제위기 민생파탄 윤석열 타도!
노동착취 노조탄압 윤석열 타도!
부패무능 검찰독재 윤석열 타도!
파쇼탄압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

업종별차등적용 폐기!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동차별 금지!
노조법2·3조 개정! 노동권 보장!
최저임금 인상! 생활안정 보장!
모든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모든실업자에게 일자리 제공!
환수복지 실현! 민중민주 쟁취!

미제침략군대 철거! 윤석열호전광 타도!
노동자민중항쟁으로 윤석열 타도하자!

물가폭등 민생파탄 윤석열타도!
노조탄압 민주파괴 윤석열타도!

최저임금인상! 비정규직철폐! 노동기본권보장!

진보
– 대구노동자 4천여명 <윤석열정권 2년, 반노동·반민주주의 … 퇴진해야> (평화뉴스, 2024.5.1)
– 울산조선업계절반은 하청노동자 … <낮은 임금이 가장 큰 문제> (연합뉴스, 2024.5.13)
– 인천건설노조조합원 300명 <경찰은 노동자탄압중단하라> (중부일보, 2024.6.6)
– <최저임금인상·비정규직철폐> … 15일 제주서 <차별철폐대행진> (뉴스1, 2024.6.10)
– <사내하청으로 남긴 이윤환원하라> 현대차비정규직노조행동개시 (머니S, 2024.6.10)
– 학교비정규직들, 최저임금대폭인상요구 … 22일 대규모시위할것 (MBC, 2024.6.13)
– <불법고용해결하라> … 포스코사내하청노조, 정규직전환촉구 (머니S, 2024.6.14)

개혁
– <주4일제>노동시간단축? 민주·녹색정의<추진> vs 국민의힘<반대> (프레시안, 2024.4.1)
– 표떨어질라 … 노동·연금·교육 3대개혁 말도 안 꺼내 (한국경제, 2024.4.4)
– 민주당 <경제주권포기정부 … 우리기업 안 지키면 매국정부> (경향신문, 2024.5.13)
– <라인 뺏기면 2500명 고용불안, 국민연금 나서라> … 민주당·네이버노조한목소리 (매일경제, 2024.5.21)
– 민주당, 0.1% 상속세감세추진 … 부자감세당·양극화추진당판치나 (조세금융신문, 2024.6.7)
– 이재명 <경제상황 너무 안좋아 … 국정은 윤대통령책임> (헤럴드경제, 2024.6.14)
– 거부권행사에 폐기된 <노조법2·3조개정안> 다시 발의 (뉴스클레임, 2024.6.18)

수구
– OECD 3위물가상승률임에도 윤정부는 공염불 다시 외고있다 (프레시안, 2024.4.21)
– 노동약자지원법 약속한 윤대통령 <사용자 없는 노동자>라면서 <노동자성>은 인정 안 해 (매일노동뉴스, 2024.5.16)
– 종부세·금투세 폐지 등 … 여야<감세>경쟁치열 (매일일보, 2024.6.9)
– 손경식, ILO 총회연설 <기업일자리 만들려면 노동유연화필요> (MSN, 2024.6.10)
– 윤석열정부 들어 공공부문정규직화후퇴 (오마이뉴스, 2024.6.13)
– 국민의힘, 중소·중견기업 단체 만난다 … 중대재해법적용유예등 논의 (SBSBiz, 2024.6.17)
– 추경호 <주52시간제유연화·중대재해법적용유예재추진> (한겨레, 2024.6.17)

 

반노동반민주 부패무능 파쇼호전 윤석열무리

1. 윤석열정부
– 김경안새만금청장 <10조유치비결은 윤친기업정책 … 난 세일즈맨> (조선비즈, 2024.4.8)
– 22대도 <여소야대> … 재계, 윤정부친기업정책좌초우려 (매일일보, 2024.4.16)
– 진성준 <역대급세수펑크에도 윤정부는 부자감세> (이데일리, 2024.6.4)
– 한국노총, ILO 총회서 <윤정부, 친기업반노동정책일관> (노컷뉴스, 2024.6.10)
– ILO <돌봄노동차별철폐>보고서채택 … 의장국<한국>은 정반대행보 (경향신문, 2024.6.17)

2. 반노동자본
– 비정규직임금, 정규직 70%수준 … 상위20%, 하위20%의 4.5배 벌어 (프레시안, 2024.4.30)
– 경총, <노동개혁추진단>발족 … <노동개혁위한 법·제도개선방안모색> (문화일보, 2024.6.9)
– 경총, 중대재해처벌법시행령개정건의 … <산재예방효과미미> (KBS, 2024.6.12)
– 실업률 안 잡히는 3040 <쉬었음>급증 … 팬데믹 이후 최대폭 (한겨레, 2024.6.12)
– 박유진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36명 집단해고는 명백한 부당해고> (서울신문, 2024.6.17)

3. 국민의힘
– 국민의힘 <공영방송, 정치·노조권력에서 벗어나야 … 방송3법저지> (인천일보, 2024.6.10)
– 국힘미디어특위 <언론노조는 이권을 따라 몰려다니는 속물집단> (한국NGO신문, 2024.6.12)
– 추경호 <경직된 52시간제, 유연하게 법 고치겠다> (뉴스1, 2024.6.17)
– 국민의힘, 환노위도 불참 (뉴시스, 2024.6.17)
– 한국이 ILO 의장국인데, 국민의힘 <외국인에 왜 높은 최저임금 줘?> (프레시안, 2024.6.17)

4. 반노동언론
– 노조에 <오소리>, <비열> … 도청·미행까지 <전방위노조혐오> (한겨레, 2024.5.20)
– 언론뒷광고는 합법? 22대 국회가 제대로 처리해야 할 미디어과제 (미디어오늘, 2024.6.7)
– 검색순위조작 쿠팡에 매경·한경 <1400억과징금 과도하다 지적도> (미디어오늘, 2024.6.16)
– 정부종부세폐지예고에 <전적으로 옳은 말> 경제지<환영> (미디어오늘, 2024.6.17)
– 10명 중 3명만 뉴스 믿어 … <한국>인, 언론신뢰도하위권 (연합뉴스, 2024.6.17)

5. 미국
– 미싱크탱크 <무기 부족한 미국, <한국>·일본과 방산협력절실> (머니투데이, 2024.4.27)
– 9.19군사합의효력완전정지 … 군사분계선훈련가능 (연합뉴스, 2024.6.4)
– 9.19군사합의효력정지 일주일 미<한>정찰기 군사분계선 일대 잇따라 포착 (VOA, 2024.6.13)
– 미국 핵태세조정필요 … <한국>자체핵무장은 반대 (VOA, 2024.6.17)
– 방산업계채용 냉전후 최대규모 … 미·유럽 20개 기업서 수만명 (연합뉴스, 2024.6.17)

반윤석열민중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세상을 앞당기자!

1. 오늘은 6월민중항쟁 37주년이 되는 날이다. 1980년 광주민중항쟁과 이후 전개된 선도적인 반미투쟁을 통해 각성한 우리민중은 1987년 박종철고문치사사건과 이한열피격사건을 계기로 투쟁의 전면에 나섰다. 민족자주세력과 민주화운동세력은 5월27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조직하며 민중을 단결시켰고 6월10일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민중을 항쟁마당으로 추동했다. 6월항쟁초반 전국에서 매일 평균 100회이상의 시위가 전개되고 일일기준 최대인파 150만명이 투쟁에 참가한 사실은 우리민중의 민주화실현과 진보적 발전을 향한 열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두환군사파쇼는 군대를 동원해 광주학살을 재연하려고 광분했지만 민중의 힘에 의해 완전히 분쇄됐다. 비록 12월대선에서 패배했지만 7~9월노동자대투쟁과 민주노조건설, 1990년 범민련결성과 통일운동의 전성기, 1992년 <한국>변혁의 기관차인 민중당의 결성은 6월항쟁의 결과 변혁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6월항쟁의 역사적 경험은 민중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해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입증하고 있다.

2. 전두환군사독재를 잇는 윤석열검찰독재에 우리민중이 신음하고 있다. 윤석열은 파쇼검찰을 앞세워 진보세력에 공안탄압을, 개혁세력에 정치탄압을 집중하는 한편 사상과 표현, 결사의 자유를 유린하고 언론장악에 몰두하며 이땅을 <창살 없는 감옥>, <인권의 동토대>로 전변시켰다. 비선실세 김건희로 대표되는 전대미문의 부정부패와 윤석열의 특검거부는 파쇼광이자 부패범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윤석열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 전민중적 분노를 호도하기 위해 반북호전책동에 매달리며 북침전쟁에로 내달리고 있다. 지난 파쇼독재자들도 감히 공식화하지 못한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반복적으로 내뱉고 제국주의미국과 한패로 대북인권놀음을 일삼으며 북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은 9.19군사분야합의를 공식적으로 완전파기하고 접경지역에서의 심리전과 북침전쟁연습 재개를 예고하며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일련의 사실은 윤석열이 제2의 전두환이자 전두환을 능가하는 파쇼호전광이라는 것을 증시한다.

3. 제2의 6월항쟁인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현 전쟁정세하에서 민중항쟁만이 살 길이다. 제국주의미국이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다. 윤석열이 최악의 지지율속에서도 권력을 연명할 수 있는 것은 미제침략세력의 파시스트꼭두각시이기에 가능하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신나치세력, 이스라엘 네타냐후시오니스트를 각각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의 돌격대로 내세우고 있듯이 윤석열파쇼무리를 조종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이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친미주구들을 동원해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하고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한 것은 동아시아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겠다는 흉심의 반영이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파쇼호전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은 현시기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다. 투쟁으로 사회를 변혁하고 미래를 개척해온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6월1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6월민중항쟁정신 따라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하자!

윤석열호전무리가 악랄하게 <한국>전을 부추기고 있다. 4일 윤석열이 9.19군사합의전부효력정지안을 재가함으로써 대북확성기사용과 군사분계선(MDL)일대 군사훈련이 재개된다. 이달중 해병대가 서북도서일대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육군이 군사분계선 5㎞이내 포사격훈련을 예정하며 군사적 충돌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5일 <한국>·미국은 연합공중훈련에서 <한미의 대북경고장>이라며 미공군B-1B 전략폭격기를 투입해 7년만에 합동정밀직격탄(JDAM)훈련을 벌였다. 앞서 3일부터 5일간 대규모 <한미연합도하훈련>이 경기 여주 남한강일대에서 실시됐다. 9.19군사합의전면파기 전후로 북침군사연습이 집중적으로 감행된 사실은 <한국>전의 화근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보여준다.

윤석열호전무리는 미국·일본과 결탁해 동아시아전을 공모하고 있다. <한>·미·일은 2일 국방장관회의에서 이번 여름 육·해·공뿐아니라 사이버전·우주전훈련이 포함된 다영역연합훈련 <프리덤에지>실시를 공개했다. 이달 항모연합훈련에 미핵추진항모 로널드레이건함을 동원한 <프리덤에지>의 시범훈련까지 계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전례없는 수준의 규모와 범위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국방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3국간 안보협력>을 운운하며 북침전쟁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한>·미·일외교차관협의회에서는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안정유지를 위한 집단적 역량사용>을 떠들며 대북·대중침략책동의 공모자임을 숨기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도도 최고조를 향하고 있다.

사실상 <저강도전쟁>중인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윤석열정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살포를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 묵인하며 전쟁위기를 더욱더 증폭시키고 있다. 대북전단살포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국제법상 명백한 침략행위에 해당한다. 대북인권모략도 심화하고 있다. <한국>은 유엔안보리순회의장국으로서 이달중순 <북한인권회의>를 개최하며 통일부는 이달말 <2024 북한인권보고서>발간으로 도발에 도발을 더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은 <69회현충일추념사>에서 북을 겨냥해 <퇴행>, <비열>, <암흑의 땅>을 비롯한 적대적 망언을 쏟아냈다. 나아가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북진통일>과 다름없는 <선전포고>를 내뱉었다. 윤석열호전광무리의 모든 망언·망동이 전쟁의 격발기가 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 윤석열타도를 위한 전민중적 항쟁에 나서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유럽에서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타번지게 하려 발악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한반도전술핵배치>가 거론되고 북·중국·러시아·이란을 <신 침략자의 축>으로 규정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기어이 우리땅에서 제국주의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과 그 주구인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을 끝장내야 진정한 평화도, 민중의 민주주의도 실현될 수 있다. 우리민중은 제2의 6월민중항쟁,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미파쇼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그토록 염원해 마지않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 맞을 것이다.

2024년 6월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윤석열을 그대로 놔두면 전쟁이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세계는 이미 전쟁중이다. 2022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전이 본격화됐고 2023년 10월부터 서아시아(중동)전이 시작돼 2024년 4월 이란의 <진정한 약속(True Promise)>작전으로 서아시아전이 본격화됐다. 나토(NATO)가 동진정책으로 러시아를 위협하고, 이스라엘시오니즘이 팔레스타인을 압박하며 일어난, 유도된 전쟁들이다. 우크라이나전이 서아시아전의 촉발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란을 중심으로 하마스, 헤즈볼라, 안사르알라(후티)군이 <저항의 축(Resistance Axis)>을 형성해 이스라엘시오니즘과 사활적인 대결전을 벌이는 이유에는 현정세를 세계대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이 동아시아전의 촉발에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동아시아전, 구체적으로 대만전과 <한국>전은 사실 저강도전쟁의 측면에서는 이미 진행중이다. 지난 5월 대만의 강성분리독립주의자 라이칭더취임때 중국은 <연합리젠(利劍)2024A>작전을 펼쳤다. 대만을 포위한 후 중요지점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훈련인데, 중국정부는 이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윤석열은 총선참패후 더욱 파쇼화되고 호전적으로 나오고 있다. 최근에도 <죽음의 백조>까지 동원된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여 정세를 또 다시 전쟁접경까지 몰아갔다. 물가폭등, 민생파탄, 부정부패, 최악무능, 검찰독재, 민주파괴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특검위기, 탄핵위기에 몰린 윤석열에게 남은 카드가 뭐가 있겠는가. 영화 <서울의 봄>의 전두광(전두환)처럼 12.12쿠데타를 벌일 수도 없고 영화 <1980>의 광주학살을 재현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인류역사에서 위정자들이 흔히 반복했던 그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책략이다. 바로 전쟁이다.

동아시아전까지 터지면 누가 봐도 3차세계대전이다. 세계대전이란 세계적 범위에서 진영간에 벌이는 큰싸움이다. 러시아와 이란 등 <저항의 축>, 중국, 조선이 한편을, 미국과 유럽, 그리고 그 추종국가들이 다른 한편을 형성한다. 전자가 반제진영이고 후자가 제국주의진영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5월말 미상원군사위원회 공화당간사 위커는 <한국>에 전술핵을 배치해야 한다면서, 러시아와 이란만이 아니라 중국, 조선을 한데 묶어 <신 침략자의 축(New Axis of Aggressors)>이라고 불렀다. 중국과 조선을 상대로 한 전쟁이 곧 벌어진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시사하는 말이다. 우리는 2003년 부시가 <악의 축(Axis of Evil)>이라고 한 후 이라크를 상대로 한 전면전을 벌인 역사를 기억한다.

그러고 보면, 중국의 대양진출을 봉쇄하는 <제1도련선(First Island Chain)>의 일본, 대만, 필리핀과 <한국>까지 모두 철저한 친미국가들이고 내정이 불안해 뭔가 극적인 상황변화를 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이미 대통령임기가 끝나고 패전을 거듭하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정부나 거센 퇴진시위와 내각장관사퇴로 사면초가에 몰린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정부도 마찬가지다. 제국주의는 그 꼭두각시 대리정권들의 정치경제위기를 세계대전으로 몰아가는 호기로 삼고 있다. 윤석열정부를 그대로 놔두면 전쟁이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땅은 인구가 밀집돼 있고 남북간의 종심이 짧아 전쟁은 무조건 치명적이다. 하루빨리 윤석열을 끝장내는 길에 전민중이 한사람처럼 떨쳐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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