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 항쟁의기관차〉 〈억척불변의반미결산의지〉

북에서는 6.25 <6.25미제반대투쟁의날>에 즈음해 평양5.1경기장에서 대규모평양시반미군중집회가 열렸다. 보도에 따르면 근로단체·성·중앙기관, 시안의 기관·공장·기업소일군들과 근로자·청년학생들 10여만명이 모였다. 군중집회에는 러시아·베트남대사를 비롯한 조선주재외교단·무관단과 해외동포들도 참가했다. 군중들은 집회장에서의 편집물을 보면서 천추의 한을 가슴후련히 풀고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행복, 진정한 평화와 정의를 지키는 길은 오직 그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절대의 힘을 키우는 길뿐이라는 철리를 절감하였다고 보도는 전했다. 또 연설자들은 인간의 탈을 쓴 불구대천의 원쑤들의 반인륜적인 죄행을 준열히 단죄규탄하면서 불변의 주적인 미제와 <한국괴뢰들>을 기어이 괴멸시키고야말 의지들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연설자들은 <조국해방전쟁은다시는참혹한전쟁이되풀이되지말아야한다는강렬한체험과기어이딛고올라야할강국의목표를주었다>고 하면서 <그날의쓰라린교훈과피맺힌원한이있기에,더이상침략의과녁이될수없기에우리국가가역사의도전과시련속에서도국력강화의한길로힘차게전진>해왔다고 말했다. 군중시위에는 <조선인민의철천지원쑤미제침략자들을소멸하자!>·<반미대결전에서영웅조선의본때를보여주자!>·<미제에의해우리인민이흘린피값을천백배로받아내자!>등의 가로막과 선전물들이 걸렸다. 보도는 시위참가자들은 <불변의주적관과견결한항전의지>를 더욱 억세게 가다듬고 <반미,반괴뢰성전의쾌승>을 이룩할 격앙된 투지와 만만한 자신심을 <멸적의구호>로 터치며 행진해갔다고 전했다. 미제반대투쟁의날군중집회는 거의 매년 있는 연례행사지만 예년과 달리 5.1경기장에서 대규모로 진행됐다. 김정은위원장은 1.15시정연설에 <전민항전으로나라도지키고혁명적대사변도맞이하자!>고 호소했다.

6.2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외무성미국연구소백서<타협불가의피해보상기준,절대불변의대미보복의지를밝힌다>를 발표하고 미국에 의한 인적피해는 인류사상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범죄이며 물질경제적피해에 대해서는 세계대전의 후과에 비할바 없이 참혹했다고 썼다. 3번항에서는 핵위협공갈로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안전환경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여기에 기록된 78조2037억400만여달러에 달하는 피해액은 해당시기의 기록과 함께 생존자들의 증언에 기초한것이며 확증되지못한 피해는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피는피로써!>,이것이우리의타협불가의피해보상기준이며절대불변의보복의지>라고 역설했다.

6.28~7.1 4일간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8기10차전원회의확대회의가 진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위원장은 최근에 해마다 연말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집행을 위한 중간총화회의로서 6월에 전원회의를 소집하고있는 사업체계가 유익하다고 하면서 하반년도 사업을 치밀하게 작전조직하는데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도간부들의 사업작풍과 지도능력을 개선하는 문제, 사법제도를 보강완비하는 문제를 비롯해 전원회의의안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원회의시작을 선포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회의를 결론지으면서 <모두가생생히기억하겠지만당중앙위원회2023년12월전원회의는어떤조건과환경이조성되여도결정서에반영된과업들을무조건집행하겠다는참가자들의엄숙한서약을접수하였으며당중앙지도기관성원들은새연도를맞아영광의당기발에담은맹세를인민들앞에,세계앞에공개하였습니다.견결하고적극적인개척정신으로걸음걸음을재촉하며2024년을위대한우리국가와인민을위해더분발하는해로되게하자는굳은맹약을실행할투쟁기간이이제는반년남았습니다.>라며 이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더욱 분투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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