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 항쟁의기관차〉 변화하는 세계에서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

| 스테판 페트로브(Stefan Petrov)

9월23일운동 불가리아

오늘날 가장 비극적인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팔레스타인사람들의 운명이다. 수십년에 걸친 조직적인 학살과 수차례의 봉기, 잔인한 탄압끝에 팔레스타인인들은 2023.10.7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시도에 몸을 던졌다. 이스라엘점령당국은 전례 없는 잔인함으로 대응했으며, 가장 전투적인 대표자들이 이끄는 가자지구의 전체주민을 물리적으로 청산하겠다고 위협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시위는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열렸다. 제국주의체제의 중심지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어떤곳에서는 수백만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 모든 사건은 세계가 변화의 시기에 있다는것을 증명한다. 모든곳에서 제국주의침략에 반대하고, 국가정책의 문제든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이든 반제국주의운동과 연대하는것은 전세계 모든 공동주의자의 의무다. 이는 명목상으로는 공동주의전통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제국주의에 대한 복종이나 수동성을 옹호하는 정치집단에 대한 이념투쟁과 반드시 함께 진행돼야한다. <제국주의간갈등>을 말하는 모든 이데올로기적경향은 해방과 관련된 여러가지 중요한 과제에 직면한 세계노동계급을 수동적인 존재로 비난한다. 이러한 해석은 비난받고 거부돼야한다.

세상의 매력은 다양성에 있고, 세상의 풍요로움은 다양한 민족의 문화에 있다. 그러나 그들을 하나로 묶는것은 그들을 분열시키는것보다 더 많다. 그리고 오늘날 인류의 가장 큰 적인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제국주의에 맞서 인류가 단결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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