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마석모란공원추모관에서 열린 지태환동지11주기추모제에 참석했다.
추모제는 <임을위한행진곡> 제창과 열사약력소개, 추모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병동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국가보안법철폐와 미군철거를 앞당기겠다고 결의했다.
지태환열사는 1987년 6월항쟁 당시 남영동대공분실에 연행돼 모진 고초를 당했고 1992년에는 민족해방애국전선사건으로 수배를 당했다. 2000년에는 <백두청년회>활동혐의로 구속돼 묵비단식투쟁을 전개하면서 국가정보원의 가혹행위를 폭로했으며 2003년에는 순천으로 귀향해 한고을노동자회, 남도노동자문학회 활동을 벌였다.
노동해방과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해오다 2014년 11월29일 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