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 구호를 내세우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반윤석열민심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 윤석열이다. 그런 윤석열이 무서워서 알아서 권력에 기는 것인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에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당원들의 자택에 함부로 들어가 온갖 불법행위를 저질러대더니 같은 날 가장 애국적인 청년학생단체인 반일행동회원들에 압수수색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창당한지 8년째가 되는 대한민국의 합법적 정당이다. 환수복지정책을 독보적으로 가진, 누구보다 민중을 위해 앞장서서 투쟁하는 당이다. 우리는 이런 사태를 결코 용납할수 없다. 오늘 우리는 정치적인 입장을 명백히 밝히며 이땅의 공권력에 굴하지 않고 더 강력히 반윤석열투쟁을 이어갈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천하의 친일역적 부패무능 민생파탄주범 윤석열이 <반통일세력>, <검은선동세력>을 망발하고 <반국가세력>을 운운하더니 8년째 정의로운 활동을 벌여온 민중민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으며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했다>며 <역사는 진정 누가 반국가세력인지 누가 애국세력인지를 명백히 밝혀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100일안에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리겠다는 것이 지금의 민심이다. 민중민주당은 민중을 믿고 미제침략세력과 그 하수인인 윤석열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왔다. 민심이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고 한다면 우리당의 투쟁목표도 그렇다. 윤석열의 공안탄압은 우리당의 투쟁을 결코 막을 수 없다. 그것은 우리도 알고 민중들도 아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음으로는 민중민주당당원이 영어로 발언했다. 당원은 윤석열이 현재의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날 출로는 2가지, 하나는 국내에서의 파쇼탄압이고 하나는 해외에서 전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서울에서 기시다를 만나는 것의 핵심은 동아시아전을 모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임박했으며 윤석열은 전쟁위기를 이용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파시스트로써의 지배력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도 있다, 민중민주당과 우리민중은 투쟁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마침내 윤석열을 타도하고 제국주의전쟁책동을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들은 다함께 <민중의 노래>를 부르며 정당연설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