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경찰청앞정당연설회 … 〈윤석열 타도의 날은 안보수사과 해체의 날〉

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출근투쟁을 전개한 뒤 경찰청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지랄하네?! 경찰욕먹이는 안보수사과해체!>, <합헌정당탄압 파쇼독재윤석열타도!>, <서울경찰청 김봉식해임 안보수사과해체!>, <당원프락치공작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경감 이0희해임!>, <수사능력 없는 서울경찰청안보수사과 경감 원0란해임!> 구호의 가로막을 일렬로 쭉 펼치고 시위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명백히 변호인을 통해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안보수사과는 계속해서 출석요구서를 남발하며 위헌적인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안보수사과가 왜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민중민주당피의자들을 불러다 조사를 하려고 하는가. 자신들이 8년동안 활동해온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규정했는데, 이적활동을 증명하기 위한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중민주당을 탄압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9월, 10월, 11월 계속해서 진보민주세력을 전면적으로 탄압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윤석열 탄핵, 퇴진, 타도의 민심이 거세지는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며 <안보수사과의 반민주파쇼권력 윤석열권력에 대한 부역행위도 마찬가지로 민중의 철저한 심판을 받을 날이 오고 있다. 진술을 강요하는 부당수사로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제 아무리 조작하려고 해도 민중민주당이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정당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그 어떤 탄압에도 민중을 위한,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하기위한 민중민주당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당원은 <11월 들어 주말마다 광화문거리를 가득 메우는 인파가 윤석열 탄핵, 퇴진, 타도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지율 10%대로 떨어진 윤석열의 현실은 박근혜가 탄핵 당할 당시와 다르지 않다.>며 <명태균게이트는 국정파괴범죄행위다. 이런 사건을 제대로 조사할 생각을, 검찰과 경찰은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저물어가는 권력의 끈을 부여잡고 그 권력에 부역하며 그 권력을 비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정신나간 경찰들이 있다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안보수사과는 공안사건을 조작해서 윤석열권력을 유지하는데 부역할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신중히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윤석열 타도의 날은 안보수사과 해체의 날이 될 것이며 역대 반민중세력에게 부역해왔던 모든 경찰들이 함께 심판받는 날이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윤석열지지율이 20%대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정수행부정평가는 언제나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심정적으로는 도데체 나라가 이 지경인데, 아직도 20%나 윤석열에 잘한다고 하는 인간들이 있다면 그 머리속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부정평가 첫번째 이유, 탄핵의 첫번째로 꼽는 것은 <윤건희>의 심각한 국정농단, 국정파괴다.>라고 비판했다. 

또 <엄중한 사태를 인식이나 하고 있는 것인지, 윤석열타도민심을 파쇼탄압으로, 전쟁계엄으로 탈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망상으로 끝날 것이다>라며 <<윤건희>를 비호하는 파쇼경찰, 권력의 사냥개 <견찰>이 우리당을 탄압한다고 투쟁을 멈출 우리가 아니다. 우리의 투쟁의지를 높일 뿐이며 윤석열타도민심에 두려움을 내비치는 것이라는 확신을 줄 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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