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체포영장재집행시점을 앞두고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한남동관저앞 윤석열체포철야농성에 8일부터 결합했다. 윤석열이 체포될 때까지 결합한다.
농성기간 당원들은 관저앞 현장곳곳에서 정당연설회와 현장라이브, 무대위 발언과 노래공연,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당원들은 현장라이브를 10차례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극우들이 거의 24시간 떠들어대고 있다. 극우라고도 하지만 수구라도고 부른다. 지금 저들의 행태를 보면 반동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합하지 않나.>며 <이승만때부터 시작된 반민중권력들의 역사를 똑같이 반복하자, 자신들의 힘을 되찾아보자 거의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결국 꿈꿨던 것은 초헌법적인 비상계엄이었다. 이게 최근에 드러났다. 계엄이후 최상목에게 3가지 지시를 줬다. 빨리 예비비를 확보해라, 지금 국회에 들어가고 있는 돈을 중단해라, 그 다음은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해라. 이렇게 3가지 지시를 따르기 위해서 최상목이 긴급하게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전으로 갈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상목이 중립 아닌 중립이라는 등 정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최상목 자체도 내란공범이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또 <박정희의 비상계엄, 국회무력화, 그리고 전두환시기 불법적으로 군대를 동원했던 계엄을 생각해봤을 때 윤석열은 박정희, 전두환의 뒤를 따라가는 반민중권력, 파쇼독재자일 뿐이다. 윤석열은 독재자가 맞다. 그러나 파쇼독재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윤석열파쇼독재체재, 이 윤석열무리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를 민중중심의 새로운 사회로 바꾸기 위해서 반드시 우리는 윤석열의 체포, 구속, 파면의 과업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