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토투쟁은 희망이자 투쟁의 불씨다〉 … 이탈리아순회 3일째 밀라노에서 간담회

3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순회 3일째 간담회가 진행됐다. 먼저 12.3비상계엄이후 진행된 사건들을 정리한 영상을 시청한후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의 발표문을 이탈리아어로 발표했다. 청중들은 사전에 이탈리아어로 인쇄해 배포한 발표문을 유심히 읽으며 들었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2022.2 우크라이나전으로 3차세계대전이 시작됐고 이해 5월 취임한 윤석열은 철저히 미제국주의전쟁꼭두각시로 행세했다>며 <미<한>합동군사연습횟수가 2003~2022 132회에 반해, 2023 123회, 2024 130회이상인 것은 윤석열의 친미호전성과 <저강도전쟁>중인 코리아반도의 실태를 보여준다. 2024.3 대규모미<한>합동군사연습 <프리덤실드>기간에 맞춰 2주간이나 <충성8000>계엄훈련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제침략세력이 내란·반란무리를 배후조종한 이유는 내전·<한국>전을 통해 명실상부한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서다. 12.3비상계엄은 트럼프미대통령당선전후로 발생한, 7월 트럼프암살시도, 8월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침략, 9월 이스라엘의 레바논폭격, 10월 <조선러시아파병설>유포, 11월 미국지원장거리미사일러본토타격허용과 이에 대응한 러의 오레쉬니크발사, 12월 시리아반미정권붕괴의 첨예한 국제정세의 흐름속에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나토탈퇴>·<우크라이나전종식>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당선된, <전쟁않는제국주의자>트럼프의 <3차세계대전고속도로역주행>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충격적인 사태로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CARC(Committees to Support the Resistance for Communism)당을 대표해 클라우디아 마르코리니는 <인류는 제국주의시대, 즉 전쟁의 시대이자 사회주의혁명을 위한 시기에 살고 있다. 제3차세계대전은 자본주의체제의 전반적인 위기의 결과이다. 경제·정치·사회·문화 등 사회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위기>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행정부는 즉시 유럽연합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더 정확하게는 유럽연합의 기둥인 프랑스·독일제국주의집단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멜로니정부는 국제·국내적 차원에서 <유럽당>파벌의 공격대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4월4~6일 반나토집회가 있다. 4월12일에는 팔레스타인연대집회가 있다. 4월25일은 이탈리아의 해방을 위한 날로, 나치즘·파시즘에 맞서 싸운 80주년을 기념하며 멜로니정부에 반대하고 종전을 위한 유일정부인 인민연합정부수립을 내건 시위를 조직중에 있다.>고 전했다.  

발표가 끝나고 토론이 시작됐다. 발표를 유심히 듣던 청중들은 <나토의 대안은 무엇인가>, <가짜깃발작전에 대한 사례>, <반제집회에서 노동자들의 역할>, <이탈리아와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대해 물었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나토는 제국주의연합의 군대로서 전쟁을 벌이고 민중들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니 해체돼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제국주의몰락이후에는 각국에서 민중정부와 민중군대를 구성하고 전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2.3계엄>이 터지기전 10월무인기평양공격이 있었다. 이는 <한국>군부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국>군을 <북한>군으로 위장해 북이 공격한 것처럼 조작하는 시나리오를 국방부가 짰다는 것이 이번 탄핵기간 드러났다. <12.3계엄>은 실패했고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한 친위쿠데타의 시도였다. 사실상 군사작전권이 없는 <한국>에서 제국주의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평양에 드론공격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또 <반제집회에서 200만이상이 모였지만 아직 민중들은 이번 계엄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민중들을 의식화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며 본질을 밝히는데서 민중민주당의 신문과 완강한 실천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은 강력한 노동운동의 역사가 있다. 윤석열의 불법석방과 2·3차계엄에 맞서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선포하고 역할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유럽이 재무장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의 파병의사를 밝힌 것은 유럽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쟁않는 트럼프와 전쟁하는 나토의 제국주의간 모순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12.3계엄에 반대해 200만명이 모인 <한국>에서의 투쟁처럼 이탈리아에서도 민중항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수밖에 없다. 반나토위원회설립과 반나토투쟁은 그 무엇보다 민중들의 큰 지지를 받을 것이다. 반나토투쟁은 우리의 희망이고 투쟁의 불씨>라고 전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나토해체!>구호를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 간담회는 큰 박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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