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핵시설공격규탄! 제국주의전쟁책동분쇄!〉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2296일째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이날 당원들은 이스라엘의 이란핵시설공격,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서아시아확전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당원들은 <이스라엘 이란침략 규탄한다!>, <전쟁기계 시오니즘이스라엘 규탄한다!>, <이스라엘학살지원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세계대전 획책하는 제국주의 타도하자!> 구호로 힘차게 정당연설회를 시작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시작해 서아시아・중동을 거쳐 이곳 동아시아로 불어닥치고 있다>며 <지난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밖으로 국지전을 도발하고 안으로 파쇼탄압을 심화하며 <전시계엄>을 추진한 배경에, 제국주의세력의 3차세계대전책동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윤석열내란무리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신나치세력과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시오니스트세력은 전쟁이 아니면 권력을 유지할수 없는 반민중파쇼세력>이라며 <네타냐후는 최장수 이스라엘총리로 비리, 배임, 뇌물수수 혐의로 <이스라엘 역사상 최초로 형사기소된 현직총리>의 오명을 가지고 있다. 윤석열이나 젤렌스키나 네타냐휴나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집권을 유지할수 없다는 것을 누구도 모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공격을 비롯한 모든 침략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란핵시설공격은 대이란 전면전개시와 다름없다.>며  <<레드라인>을 넘긴 이스라엘로 인해 확전우려는 현실이 됐으며 3차세계대전의 폭풍은 동아시아로 더 빠르게 몰아칠 것이다. 우리는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이스라엘의 이란침략을 강력히 규탄한다. 세계대전의 화근이며 민중학살의 주범인 미제침략세력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이땅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논평 <전쟁돌격대, 학살기계 이스라엘의 이란침략 규탄한다!>를 발표한 뒤 정당연설회가 이어졌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15일 이란 보건부는 수도 테헤란 공격으로 지금까지 여성·어린이등 사망자가 224명에 이르고, 1277명이 입원했으며,  사상자의 90%이상이 민간인들임을 전했다>며 <민간인주거시설까지 공격하는 반인권적 행태에서  다시한번 침략적 본성, 전쟁·학살기계라는 규정이 과하지 않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서아시아전의 확전은 온세계에서 사활적으로 전쟁을 일으키려 발악하는 제국주의세력에 의해 끊임없이 도발돼왔으며, 이란의 <전략적인내>를 접게 만들었다>며 <이스라엘시오니스트가 서아시아에서 제국주의의 전쟁돌격대라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배후에 미제국주의가 있다는 것 또한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동유럽전과 서아시아전 격화·확전 다음은 누구나 예상하듯 동아시아전이다. 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전확전을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도록 도발하며, <아시아판나토>·<나토의 태평양화>로 정치적·군사적준비를 끝내고 있는 제국주의세력이다.>라며 <3차세계대전에서 제국주의세력이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는 망상이다. 나토의 총력지원에도 참담히 패배한 우크라이나전처럼 제국주의진영의 패배적 운명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이스라엘은 2023년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작년 9월 레바논집중타격과 2024년 1월 솔레이마니전IRGC사령관추모식에 기해 대테러, 24년 4월에는 주시리아이란영사관폭격을 감행하며 끊임없이 이란을 자극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대이란공격은 서아시아전을 폭발시키기 위함과 동시에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국주의호전세력의 발악이다.>라고 짚었다. 

또 <곳곳이 전쟁터이자 학살터로 전변되고 있습니다. 전쟁을 원하는 자들이 누구이며 전쟁을 해야만 하는 세력은 누구인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란을 비롯한 중동국가들을 향해 미사일을 쏘아대는 이스라엘시오니스트의 배후엔 미제국주의호전세력이 있다.>며 <반제반시오니즘세력을 말살하고 중동을 삼키려 발악하는 시오니즘이스라엘에 맞선 서아시아민중들의 투쟁은 지극히 상식적인 투쟁이며 반제국주의는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한 필수적 전제다>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조선의 <전략적인내>가 국지전・<한국>전을 막고있듯이, 이란의 <전략적인내>로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은 저지되고 있었다. 이번 이란침략으로 시오니즘이스라엘은 <레드라인>을 넘겼다.>며 <이란을 향한 악랄한 흉심을 버리지 않는 제국주의호전세력과 전쟁돌격대 시오니즘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부정의한 전쟁에 맞서, 시오니즘이스라엘의 압제에 맞서 떨쳐일어난 서아시아민중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힘줘 말했다. 

당원들은 <반미반전가>를 부르며 정당연설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이스라엘대사관앞으로 이동해 정당연설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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