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철폐하고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합헌정당탄압분쇄비대위 서울경찰청앞 2차집회

10일 합헌정당탄압분쇄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경찰청앞에서 <진술강요출석요구규탄! 민중민주당탄압중단! 보안법철폐!> 2차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시작한 뒤 <국가보안법철폐가>를 불렀다.

김장민정치경제학연구소프닉스연구위원은 <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뭐 하는 것인가. 국가안보를 위해 내란세력을 잡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고 지금도 내란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국민의힘, 내란비호세력 국민의힘의원들을 안보수사과가 압수수색해서 체포·구속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면서 <자칭 인권을 내세우는 이재명정권이 들어섰다면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에 대한 억압적인 수사를 사과하고 자기들이 응당해야 될 내란세력에 대한 수사와 처벌, 윤석열잔당과 국민의힘잔당들에 대해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 딸 박근혜조차도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킬 때 헌법재판소에 먼저 물어봤다. 그런데 독재자의 딸 박근혜보다도 더 악랄한 윤석열정권은 민중민주당에 대해서 헌법재판소에 물어보기는커녕 일개 경찰인 안보수사과가 <대한민국> 합법정당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당대표와 광역시도위원장 모두를 <이적단체가입>으로 강제수사하고 있다. 이는 민중민주당 1만여당원을 이적단체구성원으로 모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더해 <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 강령이라도 한번 봤는가. 당신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민중민주당이 제출한 각종 회의내용과 정당활동을 봤는가.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들은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민족의 자존심과 노동자의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뜨거운 여름에도 투쟁하는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청년학생들에 대한 윤석열정권에 이은 이재명정권의 탄압과 경찰청의 강제수사, 억압수사를 고발·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를 부르며 결의를 다졌다.

한명희전민중민주당(민중당)대표는 <지금 서울경찰청의 수장으로 안보수사과를 지휘하는 박현수서울경찰청직무대리는 내란가담의혹에서 자유로운가. 내란가담의혹을 받아 특검팀으로 넘겨진 자가 지휘하는 <민중민주당사건>이다. 정권이 바뀌어도 민중민주당을 비롯한 진보민주세력이 보안법의 칼날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이유는 아직도 파쇼기관 안보수사과가 존재하고 내란가담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길 바라는 세력은 정해져있다>면서 <반통일악법,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내세워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라 조작하고 탄압하는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는 것이 내란을 막아내고 세상을 발전시키는 민중들의 뜻이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 같은 파쇼기관을 보안법과 함께 없애버리는 것이 바로 민중들의 뜻이다.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안보수사과는 무섭게 생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엄경애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파쇼악법 <국가보안법>과 보안법을 무소불위로 휘둘러 악랄하게 사건의 조작날조, 공안탄압의 중심에 파쇼권력에 시녀노릇한 반민주경찰, 폭압경찰이 있었다.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합법을 가장하고 있지만 결국 군부독재시기 하던 그대로 공안사건, 조작사건을 만들어내고 있지 않은가. 다른 법이 아닌 <국가보안법>에 근거해 벌어지는 모든 수사는 억지이고 조작이며 공작이다.>라고 단언했다.

나아가 <내란수괴 구속·파면과 내란종식에 앞장서 투쟁해온 진보세력·반내란세력을 향한 계속되는 파쇼탄압은 내란을 정당화해보려는 절대용납될수 없는 노림수가 비껴있고 작은 틈이라도 보이면 내란을 연장시켜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각성한 국민들은 아직도 경각심을 풀지 않고 더욱 몰아쳐 내란·반란무리의 완전한 청산과 민중정부의 수립을 외치고 있다.>면서 <파쇼악법과 파쇼기관의 철폐·해체는 참민주사회를 위한 최우선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석요구 체포협박 진술거부권침해 규탄한다!>, <위법수사 중단하고 진술거부권 보장하라!>, <진술거부권 침해하는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합헌정당 파쇼탄압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사건조작 정당탄압 안보수사과 해체하라!>, <합헌정당 민중민주당탄압 중단하라!>, <헌법유린 민주파괴 정당탄압 중단하라!>, <민중민주당탄압 중단하고 내란무리부터 처벌하라!>, <사상과 양심의 자유 유린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진보민주세력 탄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내란무리 옹호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한편, 이미숙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에 이어 정우철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대면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돌아와 집회도중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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