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최대시련기에 주체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기초를 튼튼히 쌓으며 통일혁명과 세계혁명의 전기를 마련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최대업적으로 평가된다. 1991 소련사회주의붕괴후 당시 남측언론을 포함한 자본주의주류언론들이 입을 모아 조선의 이른바<개혁>·<개방>을 시간문제로 봤지만 그예상은 빗나갔다. 12.24 조선노동당중앙위6기19차전원회의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됐다. 1992.1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사회주의를건설하던일부나라들에서사회주의가좌절되게된근본원인은한마디로말하여사회주의의본질을역사의주체인인민대중을중심으로하여이해하지못한데로부터사회주의건설에서주체를강화하고주체의역할을높이는문제를기본으로틀어쥐고나가지못한데있다>고 일축했다. 1994.11 <사회주의는과학이다>논문을 통해서 여러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객관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있다, 우리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인간개조사업, 사상개조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우리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면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군사력을 튼튼히 다짐으로써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끄떡하지않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고 단언했다. 1993.3 대조선핵전쟁연습 미<한>합동군사연습 <팀스피리트>가 재개되자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최고사령관으로서 준전시상태를 선언하고 군사대결전을 이끌었다. 1994 김일성주석서거이후 미국은 미<한>합동군사연습 <을지포커스렌즈>등 군사공세와 경제제재를 더욱 강화하며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을 계속 심화했다. 노동신문은 이시기를 <우리조국에대한적들의봉쇄,이는세계제국주의연합세력의봉쇄였고한두해가아니라날로격화되는봉쇄였으며어느한두분야에서의봉쇄가아니라정치,군사,외교,경제등사면팔방의봉쇄였다>고 회고한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1995.1.1 다박솔초소현지지도를 시작으로 선군정치를 확정했다. 인민군대를 주력군으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 독창적인 혁명전략이다. <고난의행군>으로 200만명이 목숨을 잃는 <총포성없는전쟁>을 치르면서도 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대비하면서 군사력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사탕알이없이는살수있어도총알이없이는살수없다>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신념으로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국방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었다. 1999.1.1 <올해를강성대국건설의위대한전환의해로빛내이자>공동사설에서 조선은 첫인공지구위성 <광명성1>의 성공적발사, 금속공업과 전력공업,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기간공업부문을 활성화할수 있는 토대구축등 군사경제적성과를 짚으면서 1998을 최후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가 마련된 강행군의 해, 투쟁과 전진의 해로 평가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사회주의강성대국의 전망을 그리고 그건설에서 사상·총대·과학기술을 <3대기둥>으로 밝히며 1998 과학기술5개년계획을 추진했다. 2002 과학기술을 기본으로 국방공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경공업·농업의 인민경제도 발전시키자는 구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