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 항쟁의기관차〉 3대딜레마, 트럼프는 어느길로 갈것인가

제국주의의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되고있다. 특히 국가부채가 심각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않으면 파국으로 갈수밖에 없게 됐다. 최근 프랑스에서 총리가 탄핵되고 극심한 시위가 벌어지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미국에서 트럼프정부가 출범하게 된 배경도 별반 다르지않다. 트럼프는 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할수 있겠는가. 트럼프는 관세를 경제문제해결의 기본수단으로 삼았다. <관세전쟁>을 일으켜 무역적자·재정부채를 줄이겠다는것이다. 과연 그러한가.

<트리핀딜레마>는 곧 트럼프의 딜레마다. 기축통화국이 관세를 올려 흑자무역을 지향하면 그화폐의 기축통화로서의 기능과 권위가 떨어진다. 그간 적자무역을 한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것이다. 미국은 달러패권을 유지하고 국내물가가 안정되며 미국민이 물질적풍요를 누리는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문제는 그렇게 해서 중국이 제조업을 활성화해 G2의 지위에 올라섰다는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국가부채가 37조달러를 넘었다는것이다. 트럼프는 <관세전쟁>만이 답이라고 하지만, 그에 상응한 물가상승은 만만한 후과가 아니다. 당장 내년 11월 중간선거결과가 위험해진다.

트럼프의 딜레마는 경제만이 아니라 군사, 정치 분야에도 존재한다. 이3대딜레마는 서로 밀접히 연관돼있다. 군사에서 제국주의호전세력과 반전세력사이에서 비호전이란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것과 정치에서 반딥스세력이라면서 비시온세력으로 비쳐지는것의 모순이 있다. 이모순들은 제국주의호전세력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세계적범위에서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고, 트럼프세력을 어떻게든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공세를 강화할수록 심화될수밖에 없다. 결국 트럼프는 이 모든 딜레마·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순간에 처해지지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답은 하나, 시온자본이 장악하고있는 FRB를 국유화하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매년 이자로 지급하는 1조달러를 절약할수 있다. 결국 그간 미국민을 착취해온 시온자본에 응당한 대가를 지불하게 하면서 재정·경제문제를 해결하는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이는 반시온의 입장을 분명히 하는것이다. 반시온입장과 반전입장은 동전의 양면이다. 시온자본이 추진하는 전쟁은 재정·경제문제를 극단으로 몰고가기때문이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거나 재정·경제위기가 극단화되면 트럼프는 최후결정을 내려야할것이다. 2024.7 왜 트럼프가 암살될뻔했던가. 트럼프와 그세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세계가 주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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