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광주금남로 집회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은 4일 광주금남로에서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영구중단!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후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신문을 배포하고 정당연설회를 하는 등의 실천활동도 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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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광주정신을 계승한 반트럼프반미항전으로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시키고 미군 없는 세상을 앞당기자

한반도를 둘러싸고 평화애호·통일지향세력과 반북호전·반통일세력이 격돌하고 있다. 31일 방북한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뜨거운 민족애와 나날이 발전하는 민족공조를 느낄 수 있었다. 반면 같은 시각 남에서는 이에 도전하는 북침핵전쟁연습인 키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전개됐다. <북침선제핵타격>, <북수뇌부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합동군사연습은 작년보다 더큰 규모로 쌍룡연습을 전개한다. 쌍룡연습은 북지형과 유사한 포항에서 전개하는 북침선제상륙작전연습이다. F-35B스텔스전투기를 탑재한 와스프상륙함이 처음 배비됐고 와스프와 비슷한 급인 본험리처드상륙함을 비롯한 상륙함 2척과 최신이지스함 2척까지 무려 10여척의 미군함이 동원됐다.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는 살벌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인해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는 북미대화를 말하면서 대북적대시정책을 고수하는 기만적인 양면전술로 일관하고 있다. 트럼프가 최근 강조하는 리비아식은 본질적으로 북을 <완전파괴>하겠다는 전쟁미치광이전략의 변종일뿐이다. 2일 미국무부동아시아태평양담당대변인 애덤스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미국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북에 관여하려 한다.>며 대북적대시정책을 재확인했다. 한반도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북미관계가 최악이었던 부시정부때 나온 호전적 방식을 되풀이하며 강요하는 트럼프정부가 과연 북미대화에 진정성이 있겠는지 누구나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의 도발적인 한반도전쟁책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고, 수천이 죽어도 한반도에서 죽는다.> 등의 망발을 내뱉으며 작년 한해동안만 해도 한반도에서 수차례 사상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했다. 올해도 연초부터 핵버튼을 언급하며 한반도선제핵타격을 노골화하더니 연두교서에서는 <북인권>을 운운하며 대북적대시정책을 강화했다. 평화와 화합의 분위기가 무르익던 평창올림픽기간내내 북침전쟁도발을 감행하고 대북고립압살책동에 몰두하더니 2월에는 고강도대북제재를 발표하고 유엔을 압박해 북인권결의안과 사상최대규모의 대북제재를 이끌었다. 최근 트럼프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유지될 것>이라 밝혔듯이 트럼프의 반북호전책동은 그칠줄을 모른다.

어제는 제주4.3항쟁 70돌이었다. 이땅에 강점군으로 들어온 미군과 이승만민족반역세력은 80년광주처럼 제주도민을 야만적으로 수만명이나 학살했다. 트럼프의 한반도전쟁책동은 제주와 광주의 비극이 온강토에로 확대되는 것이다. 우리민족, 우리민중이 사는 길은 한반도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을 영구히 중단하고 만악의 근원이자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내보내는데 있다. 우리는 외세와 사대매국세력에 맞서 용감히 떨쳐일어난 제주도민들과 광주시민들의 반외세민주항쟁정신과 80년광주항쟁정신을 오늘에 계승해 머지않아 영웅적인 반트럼프반미항전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민중의 민주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2018년 4월4일 광주 금남로
반트럼프반미평화대장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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