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토 〈북침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공주 반미대장정

11월17일 토요일 12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공주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집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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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외세반미의 기치 높이 우리민중은 반드시 정의의 항쟁에 떨쳐나설 것이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정책이 갈수록 극심해지고있다. 미부통령 펜스는 15일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북의 약속만 믿고 제재를 풀거나 경제적 지원을 해줬지만 이후 그 약속은 다시 깨졌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니 16일에는 <다음 북미정상회담에선 핵시설사찰수용과 핵무기폐기에 관한 계획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연이은 대북적대시망언을 일삼았다.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의 미신고미사일운용기지 20곳중 13곳의 위치를 확인했다며 여론조작을 시도하고 유엔에서는 15일 <북인권결의안>을 채택하며 미국의 대북적대행위에 힘을 실어줬다. 결의안은 <가장 책임있는 자에 대한 선별적 제재>라고 적시하며 북지도부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미국의 <북인권유린>마타도어가 있은 직후에 유엔이 <북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으니 상황은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트럼프정부가 북침선제핵타격연습을 재개하며 북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현재 미남합동해상연습인 케이맵연습이 진행중이며 12월에는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정부는 6.12싱가포르선언이후 북침전쟁연습을 조건부로 중단한 대신 주일미군기지를 중심으로 북침선제핵타격연습을 공공연히 전개했다. 지난 10월에는특수전수송기를 주일미군기지에 대거집결시켜 핵반출특수작전연습을 감행했다. 특히 역대최대규모로미일합동군사연습인 킨스워드연습을 오키나와주변해역에서 진행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미군은 14일부터 필리핀근해에서 핵항공모함인 존스테니스호와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해 1만2600여명이 참가하는 해상연습을 전개한다. 코리아반도내외에서 감행되는 전쟁연습은 6월북미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결렬시키는 망동으로 사실상 선전포고다.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의 전쟁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있다.

북은 일체의 핵·미사일시험을 조건없이 중단했고 미군유해를 발굴·송환하며 6.12싱가포르선언을 성실히 이행했다. 모든 반미선전·선동을 중단했고 핵시설·미사일발사장을 폐쇄하며 6.12싱가포르선언의 합의내용을 따라 실질적인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고있다. 반면 미는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선비핵화 후대북제재>만 되뇌이며 대북적대시정책을 계속 고집시킬뿐이다. 트럼프정부는 6.12싱가포르선언을 이행하고 미군은 하루빨리 철거해야 한다. 우리민중은 이미 실제경험을 통해 평화·번영·통일의 길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이고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정책임을 깊이 깨닫고있다. 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중항쟁에 떨쳐나선 역사의 고장 이 공주에서 우리는 새삼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고 민족자주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심장에 새긴다. 트럼프정부가 6.12싱가포르선언의 이행을 태공하며 동북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수록, 우리민중은 더욱 빨리 더욱 힘있게 반트럼프반미항전에 떨쳐나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민주,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18년 11월17일 공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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