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미군철거의해!〉 신년투쟁선포식

1일 우리당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전국세계노총(준)와 함께 <미군철거의해!>신년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새해를 미군철거의 해로!

새로운 해가 밝았다. 지난해 우리민족은 미제국주의의 전쟁과 분열 책동에 맞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했다. 우리민족의 투쟁을 통해 미군철거투쟁이 곧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를 막고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임이 다시금 확인됐다. 결국 우리민족과 미제국주의사이에는 대화 아니면 대결, 평화 아니면 전쟁만이 있을뿐이다.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하에서만 평화·번영·통일을 앞당길수 있다.

새해 벽두에도 트럼프정부의 침략책동이 광적으로 전개되고있다. 트럼프정부는 <크리스마스선물>을 명분삼아 우리 머리위에 미정찰기들을 수십차례 전개시키더니 막상 <크리스마스선물>이 없자 이제는 <신년선물>이 있을수 있다며 전략자산을 집중시키고있다. 전략폭격기 B-52H에 이어 B-1B의 배치가 예고되고있으며 최근에는 이지스구축함까지 동해상에 배비시켰다. <일련의 무력과시옵션을 사전승인>한 트럼프정부가 실제 위험천만한 침략망동을 자행하고있는 것이다. 작년하반기 미군의 정찰비행은 가장 첨예했던 2017년수준으로 전개됐으며 미태평양공군사령관 브라운도 <2017년에 했던 많은 것을 이용할 준비>가 됐다며 극히 호전적으로 나왔다.

트럼프정부가 고조시키는 전쟁위기는 미군이 있기때문에 더욱 노골적이며 극렬하다. 지난해도 수차례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며 광분해온 트럼프정부는 미군방위비분담금을 무려 50억달러나 강요했고 미전략무기전개비용까지 이남정부에 전가하려 획책했다. 특히 미국산침략무기를 강매하며 우리민족을 분열시키고 우리민중의 혈세를 갈취하려 하고있다. 이뿐인가. 해방직후 지금까지 돈한푼 내지 않고 미군기지를 차지하더니 온갖 발암물질범벅이 된 채 반환된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정화비용까지 우리민중에게 떠넘기고있다. 도대체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언제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어둠이 깊어지면 여명이 밝아온다. 해방직후 지금까지 우리땅을 점령하고 북침전쟁연습을 자행하며 우리민중을 억압·착취해온 미군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이제 하늘에 닿아있다. 자주 없이 민주 없고 자주 없이 통일 없다. 반미자주, 미군철거는 현시기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며 가장 숭고한 정의의 위업이다. 우리는 온민중과 함께 대중적인 반미투쟁으로 반드시 2020년을 <미군철거의해>로 빛내이며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새해를 미군철거의 해로!

2020년 1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민중민주당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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