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쟁의기관차7 – 광주40] 사설 <21세기혁명의 진원지>

노동자·민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두단계를 넘어야 한다. 민족적차별을 해소해 민족자주를 이룩해야하며 민중이 정권의 주인이 되는 민중민주를 구현해야 한다. 민족자주 없이 민중민주 없고 민중민주 없이 평화통일도 계급적차별해소로의 전진도 없다. 민중중심의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노동자·민중을 비롯한 우리민족을 억압하는 외세부터 제압해야한다. 전역적인 역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민족적인 역량을 결집해야한다. 이과정은 지역적인 역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민중적인 역량을 결집하는 과정을 촉진한다.

북이 6.9보도를 통해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할데 대한 결정을 내리고 그첫단계로 정부간·군부간·최고위급간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했다. 이로써 2020 6월은 1953이래 가장 비상하고 가장 심각하며 가장 격동적인 달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북미간문제해결 없이 북남간문제해결 없는만큼 북남간긴장고조의 본질이 북미간긴장고조와 밀접한 관련을 갖기 마련이다. 북이 남을 향해 던지는 군사·정치적공세는 곧 미를 향해 던지는 군사·정치적공세와 같다. 북남대결전은 곧 북미 대결전으로 전환되며 2020 여름정세를 격화시킬것이다

우리민족의 힘이 이땅에서 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을 몰아내고 자주통일의 숙원을 풀어나갈때 우리민중의 힘이 이땅에서 반민중세력을 제압하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나갈것이다. 우리민중은 이미 40년전 광주를 민중민주의 우리식코뮌으로 만들며 스스로의 자치능력을 입증했다.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하는 민중중심의 참정권은 이미 항일시기유격구와 해방직후코리아반도곳곳에 민중의 창의에 의해 실현된 귀중한 역사적경험을 갖고있다. 세계사적으로 찬란히 빛나는 <광주코뮌>의 성과도 민중속에 이어져내려온 민중민주의 자치전통을 계승했기에 가능했다.

결국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전략적과제의 해결은 우리민족과 외세, 우리민중과 반민중세력과의 역량대역량의 대결이다. 파리코뮌에서 당·노농동맹·전략전술의 교훈을 얻었기에 러시아10월혁명이 승리할수 있었고 20세기혁명의 진원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었다. 바야흐로 21세기혁명의 시대다. 우리노동자·민중은 1980광주에서와 1987전국에서 이뤄낸 노동자·민중의 항쟁정신을 오늘에 구현해 노동자·민중중심의 새세상을 머지않아 힘차게 열어젖힐것이라고 이미 스스로 확신하고있다. 이땅은 21세기혁명의 진원지로 길이 빛날것이다.